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관장 김철곤)은 서양 문화의 기초가 되는 신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통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신화, 인간의 마음을 읽다’라는 주제로 6월 2일(수)부터 7월 21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토마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제도서로 선정, 신화의 개념부터 시시포스 신화, 이카로스의 날개,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등 신화 속 에피소드를 심도 깊게 다루고, 최종적으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탐구함으로써 신화를 매개로 인간의 본성을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5월 12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yes.gimhae.go.kr)에서 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진영한빛도서관(055-330-4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곤 진영한빛도서관장은“이번 특강을 통해 인문학적 사유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신화를 지역주민들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축소된 데서 오는 지역민의 아쉬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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