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지난해 매출이 15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과 공연 티켓 판매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613억원은 전년도 746억원보다 115억원 줄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7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가량 개선됐다.
티몬은 주력 상품인 '해외여행', '공연' 티켓 판매 급감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고 주요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다.
티몬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질개선으로 3년 연속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큰 폭으로 줄여왔다"며 "올해는 핵심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창출 등으로 더욱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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