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4월26~29일) EBS1TV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박훈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특강 <일본 경영전략의 뿌리, 메이지유신> 4부작이 방송된다.
당신은 일본의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는 일본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지만, 사실 일본의 실체를 잘 모른다. 일본을 상대하고 경쟁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또 전략적이어야 한다.
그 첫걸음은 지금의 일본을 만든 ‘메이지유신’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역사는 이제 경영인에게 필수 과목이 되었다. 경영인을 꿈꾼다면, 혹은 현재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면, 책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역사 책을 펼칠 때이다.
<일본 경영전략의 뿌리, 메이지유신> 편에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박훈 교수와 함께 근대 일본의 레일을 깔았던 메이지유신에 대해 알아보고, 메이지유신을 설계했던 사무라이의 경영전략을 파헤쳐 본다.
오늘(26일) 그 첫 번째 특강은 ‘1868년 혁신전략, 일본은 맞고 조선은 틀렸다’ 편이 방송된다.
◆ 박훈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이번 방송을 함께할 박훈은 날카로운 통찰로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일본 사학자이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도쿄대학 총합 문화 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메이지유신을 비롯한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정치 변혁, 일본인의 대외 인식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칼럼을 연재하며 일본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2020)』,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2014)』 등이 있다.
▶ 1868년 혁신전략, 일본은 맞고 조선은 틀렸다(4월 26일(월) 방송)
오늘의 리뷰는 근대 일본의 레일, 바로 ‘메이지유신’에 대한 이야기다. 메이지유신이란, 왕정이 복고되면서 정치·경제·사회·군사 전 분야에 걸쳐 서구화에 성공한 일련의 근대화 과정을 말한다.
지금부터 약 150년 전 일본에서는 대변혁이 일어났다. 약 260년간 지속했던 도쿠가와 막부가 무너지고, 급진개화파가 역사의 주도권을 잡은 것이다. 이때 깔아놓은 레일 위를 근대 일본이 달려왔고, 현재도 일본은 그 레일 위에서 벗어났다고 하기 어렵다.
불과 130년 전, 조선은 쇄국으로 인한 대실패를 경험했고, 일본은 메이지유신이라는 혁신을 일궈냈다. 과연 그 선명한 대비 속엔 어떤 차이가 있었는가. 메이지유신 그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혁신이 밑바탕이 되었던 메이지유신 전후 당대 일본의 경제·사회적 배경에 대해 알아본다.
EBS1TV <비즈니스 리뷰>는 매주 월~목요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1TV 비즈니스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