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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전남 신안 권회조 씨, 봄이면 다시 찾는 무인도의 삶
[EBS 한국기행]  전남 신안 권회조 씨, 봄이면 다시 찾는 무인도의 삶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27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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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네가 오지 2부. 그리웠다. 나의 무인도 / EBS 한국기행
봄이면, 네가 오지 2부. 그리웠다. 나의 무인도 / EBS 한국기행

오늘(4월 27일, 화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봄이면, 네가 오지’ 2부가 방송된다. 

봄이면 네가 온다. 따사로운 봄볕, 화사하게 피어난 봄꽃, 정취를 더하는 봄비, 물을 머금고 짙어지는 봄의 향기, 봄의 정기를 먹고 쑥쑥 자라나는 자연의 만물.

이토록 아름다운 날, 당신이 온다. 외롭게 떠 있던 무인도에는 뭍에서 겨울을 지내고 돌아오는 한 남자가, 남편 홀로 지내던 산속 오두막에는 봄을 기다려온 아내가, 부부의 집에는 한 번 맛본 봄맛을 못 잊은 친구가. 그리고 저마다 최선을 다해서 지금을 즐긴다!

이날 <한국기행> ‘봄이면, 네가 오지’ 2부에서는 ‘그리웠다. 나의 무인도’ 편이 소개된다.

봄이면, 네가 오지 2부. 그리웠다. 나의 무인도 / EBS 한국기행
봄이면, 네가 오지 2부. 그리웠다. 나의 무인도 / EBS 한국기행

무인도가 되어버린 전남 신안의 한 섬. 그곳에는 권회조 씨 6남매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자 증조할아버지께서 지은 옛집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 옛날 아버지처럼 직접 엮은 신우대 바구니를 들고 바닷가와 산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바구니 안엔 시장에 다녀온 듯 온갖 먹거리가 한가득! 이곳의 모든 게 그에겐 추억 넘치는 별미가 된다.

전기도 수도시설도 여의치 않은 이곳에서 겨울을 나기란 쉽지 않은 일, 뭍에서 겨울을 보내고 드디어 기다리던 봄! 그토록 그리웠던 무인도의 삶이 다시, 시작됐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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