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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 2부…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
[EBS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 2부…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27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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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위대한 여정 2부. 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 / EBS 다큐프라임 제공
면역, 위대한 여정 2부. 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 / EBS 다큐프라임 제공

오늘(27일) EBS1TV <다큐프라임>에서는 ‘면역, 위대한 여정’ 3부작 중 제 2부 ‘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 편이 방송된다.

인류가 면역이란 단어를 알게 된 건 불과 132년 전 일이다. 그 전까지 인류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 그리고 몸 속 세포의 변이로 일어나는 다양한 병적 현상과 맞서려고만 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어떤 기계도 따라갈 수 없는 정교한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며, 이것이 인류의 존속을 가능하게 했다는 걸 차차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 역시 빙산의 일각, 면역은 여전히 무궁무진한 미지의 세계다.

다만 우리가 지금 확신할 수 있는 건, 우리 몸은 놀라운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비록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온 지구가 공포의 도가니속이 되었을지라도, 이는 파멸이 아니라 어려운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일 뿐이다.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은 면역에 대한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존을 위해 방어하고 싸우며 성장해가는 생명의 주체성을 고찰하는 생명과학 다큐멘터리다.

우리 몸 속 방어시스템인 <면역>, 그 지난한 진화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가진 위대한 생명력을 확인하고, 시련을 통해 성장해가는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다.

◆ 제2부_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 [EBS1TV, 4월 27일(화) 밤9:50]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반응은 면역 세포인 백혈구와 백혈구의 대화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그 대화가 과하게 공격적이고 자기 파괴적으로 흐른다면 우리 몸엔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아토피로 인해 망막박리 수술까지 수차례 받아온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정원희 씨,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솔로 연주의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악기 연주자 조화현 씨. 면역의 잘못된 대화로 고통받아온 이들이 질환과 직면하는 과정을 통해 면역의 소통과 관용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면역 질환의 증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스트레스는 실제로 면역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잘못된 대화를 좋은 대화로 바로잡는 면역 치료의 오늘까지! 생생한 실험과 사례들을 담는다.

EBS 다큐프라임 <면역, 위대한 여정 2부. 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 편은 4월 27일 밤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다큐프라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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