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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하동 안현자씨 시골밥상·태안 문영석씨 바다밥상 “봄 한 그릇 하실래요”
[EBS 한국기행] 하동 안현자씨 시골밥상·태안 문영석씨 바다밥상 “봄 한 그릇 하실래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29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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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네가 오지 4부. 봄 한 그릇 하실래요 / EBS 한국기행
봄이면, 네가 오지 4부. 봄 한 그릇 하실래요 / EBS 한국기행

오늘(4월 29일, 목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봄이면, 네가 오지’ 4부가 방송된다. 

봄이면 네가 온다. 따사로운 봄볕, 화사하게 피어난 봄꽃, 정취를 더하는 봄비, 물을 머금고 짙어지는 봄의 향기, 봄의 정기를 먹고 쑥쑥 자라나는 자연의 만물.

이토록 아름다운 날, 당신이 온다. 외롭게 떠 있던 무인도에는 뭍에서 겨울을 지내고 돌아오는 한 남자가, 남편 홀로 지내던 산속 오두막에는 봄을 기다려온 아내가, 부부의 집에는 한 번 맛본 봄맛을 못 잊은 친구가. 그리고 저마다 최선을 다해서 지금을 즐긴다!

이날 <한국기행> ‘봄이면, 네가 오지’ 4부에서는 ‘봄 한 그릇 하실래요’ 편이 소개된다.

봄이면, 네가 오지 4부. 봄 한 그릇 하실래요 / EBS 한국기행
봄이면, 네가 오지 4부. 봄 한 그릇 하실래요 / EBS 한국기행

경남 하동, 봄날의 들판에 웃음소리와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곳에는 갓 돋아난 고사리와 산나물을 채취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삼총사가 있다. 바로 ‘쓰리 뽕 자매’로 불리는 안현자 씨와 친구들이다. 

툇마루에 둘러앉아 1년 내내 두고 먹을 장아찌를 만들고 들깻국, 닭 초무침을 함께 나눠 먹으니, 정겨운 시골 밥상은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다.

봄이면, 네가 오지 4부. 봄 한 그릇 하실래요 / EBS 한국기행
봄이면, 네가 오지 4부. 봄 한 그릇 하실래요 / EBS 한국기행

충남 태안, 지난봄에 맛본 그 맛을 못 잊고 찾아온 친구와 친구들을 위해 바다로 나간 문영석 씨 부부를 만났다. 

푸른 옥빛의 바다 한 곳엔 이맘때만 갈 수 있다는 부부만의 보물섬이 있다. 낙지, 게, 조개, 미역, 갖가지 해산물을 그곳에서 얻을 수 있으니, 부부는 바닷일이 피곤함보다는 즐거움일 뿐이라는데. 

봄이면 마음마저 풍족해진다는 부부와 바다 향 물씬 풍기는 봄 한 그릇을 함께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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