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0:30 (금)
 실시간뉴스
극심한 가려움 동반하는 아토피피부염, 재발 막으려면?
극심한 가려움 동반하는 아토피피부염, 재발 막으려면?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4.30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현재 국내 환자 수 100만 명, 전 세계적으로 1억 30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아토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아토피는 만성질환이라 한번 발생하면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고 증상이 완전히 호전된 수년 뒤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생 초기부터 원인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아토피 치료는 증상과 염증의 원인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원인에 따른 맞춤 처방,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의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이에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을 통해 면역체계를 관리함으로써, 아토피 원인을 제거하고 보다 효과적인 아토피 증상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순수 한약재만을 활용한 각종 한방 보습제 등을 사용해 피부의 보습과 함께 진정 효과를 높인다.

특히 저하된 몸 안의 면역력을 높이고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며,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잡는 한의학적 치료는 아토피 치료에 있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이란 우리 몸 스스로가 갖는 자연 치유능력을 말한다. 단순한 방어의 개념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능동적으로 공격하며 나아가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 면역의 균형이 필수적이며, 아토피를 이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한의원 잠실점 유옥희 대표원장은 “아토피 환자는 피부 독소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서 땀을 자주 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통목욕이나 운동 후 반신욕을 자주 하여 피부의 혈류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통목욕은 하루 1~2회 20~30분씩 해주면 좋으며, 2차 감염이 왔거나 진물이 난다면 잠시 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며 “운동을 했다면 하루 30분에서 한 시간 운동 후 반신욕을 바로 20~30분 해주면 땀을 흘리는데 좋고 피부 노폐물이나 염증 배출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