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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지 않은 시력, ‘루테인지아잔틴’으로 도움
예전 같지 않은 시력, ‘루테인지아잔틴’으로 도움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5.1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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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순간부터 잠이 들기 전까지, 눈을 쉬지 않고 사용하다 보면 시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시력 저하가 계속되다 보면 생활이 불편해질 뿐만 아니라 백내장, 녹내장 등 다양한 안구 질환 발병률도 높아진다. 이에 평소 영양제를 섭취해 눈 건강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눈 영양제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다. 이 가운데 효과적인 제품을 고르려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함께 배합된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추천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로,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2008년 안과전문지 <안과학 기록(Archives of Ophthalmolog)>에 따르면 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E를 동시에 섭취한 결과 백내장 위험도가 약 3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프랭클린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께 섭취한 그룹은 시각 능력이 12.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를 섭취할 땐 두 성분의 배합 비율을 확인 해야 한다. 체내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항상 4~5대 1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비율에 맞춰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5대 1제품으로 고르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일례로 4대 1 제품의 경우 루테인 함량 16mg, 지아잔틴 함량 4mg으로 총 20mg밖에 안 되지만, 5대 1 제품을 먹으면 루테인 함량 20mg, 지아잔틴 함량 4mg으로 총 24mg을 섭취할 수 있다.

안전한 눈영양제 섭취를 위해선 원료도 중요하다. 유전자 조작이 없는 NON-GMO인지, GRAS에 등재된 원료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GRAS는 ‘Generally Recognized As Safe’의 약자로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독성 및 위험 검증을 거쳐 적합 여부가 판정된다. 따라서 GRAS에 등재된 원료는 FDA가 인정한 안전한 원료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더불어 식물성 캡슐제가 사용 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식물성 캡슐제는 홍조류 등에서 추출해 소나 돼지의 가죽으로 만들어 사육과 제조과정에서 화학성분이 사용되는 동물성 캡슐제와 달리 화학성분이 필요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이밖에 포장 방법도 눈 여겨 보면 좋다. 루테인지아잔틴은 열이나 빛, 산소 등에 쉽게 산패되기 쉽다. 때문에 한 알씩 개별 PTP 포장돼 있어 섭취 전까지 외부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제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판 루테인지아잔틴 눈영양제 가운데 식물성 캡슐제이며, NON-GMO의 GRAS 등재원료를 사용하는 5대 1 비율 제품은 ‘더작’, ‘바디닥터스’, ‘뉴트리코어’, ‘닥터린’ 등 일부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우리 눈은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사용하다 보니 노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 때문에 평소에 루테인지아잔틴과 같은 눈 영양제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루테인지아잔틴 제품을 구매할 땐 두 성분의 배합 비율이 5대 1인지, 원료가 안전한 제품인지, 식물성 캡슐제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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