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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스트레칭과 성장기 발육의 관계
잠자기 전 스트레칭과 성장기 발육의 관계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5.20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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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훤칠한 키에 대한 로망이 있다. 이 때문에 성장 발육은 당사자인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관심사이다. 실제로 흔히 알려진 키 크는 방법들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이 효과가 있는 지는 미지수이며, 비과학적 오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다만 오랜 연구와 논문들에 의해 확실히 증명된 사실이 있다면 성장호르몬은 수면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많이 분비되며 잠든 지 약 두 시간 후에는 평소보다 40~50배 정도 더 분비된다고 한다. 또한 지난 2005년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에 의해 키는 잠자는 동안만 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있는 동안은 중력에 의한 압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력의 영향을 수직으로 받지 않는 자거나 누워있는 동안에만 뼈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성장에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저 잠을 자는 동안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을 더욱 증폭시킬 증가시킬 방법이 없을까? 최근 신체 발육과 운동 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학술 단체인 ‘한국발육발달학회(The Korean society of growth and development)’에 취침 전 스트레칭을 통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했음을 확인한 논문이 등재되었다.

스트레칭 없이 잠에 든 대조군과 성장 스트레칭 후 압박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후 잠자리에 든 실험군의 성장 호르몬 수치 확인을 통해 비교했다. 실제 30분 동안 운동 30분후 스트레칭 운동기구를 사용한 실험군의 성장호르몬 수치 증가율은 1622.7%, 대조군은 482.9%를 기록했다. 대조군 대비 실험군 성장호르몬 증가율은 3.36배로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성장스트레칭이 취침 전 스트레칭이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한편 해당 논문 연구를 위해 ‘톨플러스’ 운동기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업에 시달리는 요즘 아이들은 스트레칭 운동이 버거울 수 있다. 그러나 ‘톨플러스’ 운동기구는 자동으로 스트레칭을 도와주어 아이들이 꾸준히 운동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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