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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선정
고성군,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선정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5.2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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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비 10억여 원 전액 국비 지원, 진주·사천과 물류수송감시 등 서비스 실증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론실증도시’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실 도심지에서 구현해 보는 사업으로, 고성군은 진주시, 사천시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지초지자체 등 총 80개 이상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사업의 적합성, 효율성, 시장 파급성, 실증사업계획, 중복여부 등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했다.

고성군은 진주시, 사천시와 공통 및 각 지자체별 사업모델로 △33번 국도의 물류수송 및 비행항로 실증 △산사태 예측 △유해물감시 △농촌과 도심연계배달서비스 실증 △해양관광지 불법주정차지역 드론활용 단속 △해양쓰레기 투기 감시 등 6개 사업으로 드론산업의 실용화 상용화 추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고성군은 4월 26일 제39사단, 국가정보원 등 관내 기관들과 경상남도 통합방위작전 전투체계 발전과 미래 드론산업육성 “붐” 확산을 위한 드론체계 구축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현재 조성중인 무인기종합타운은 무인기 관련 연구시설 및 항공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료되면 무인기의 제작·연구·시험비행이 한 장소에서 가능한 국내 유일의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며 “이번 실증도시선정을 계기로 우리군은 미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붐’ 확산의 중심 지자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 조성중인 무인기종합타운은 동해면 내곡리 일원에 371,983㎡ 규모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920억여 원(국비160, 군비110, LH 650)을 투입해 고성군과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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