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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섬티아고'를 아시나요…신안군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
[EBS 한국기행] '섬티아고'를 아시나요…신안군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31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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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몰랐지 1부. ‘섬티아고를 아시나요?’ / EBS 한국기행
여긴 몰랐지 1부. ‘섬티아고를 아시나요?’ / EBS 한국기행

 

이번주(5월 31~6월 4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여긴 몰랐지’ 5부작이 방송된다.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여 살더라도 마음의 쉼표 찍게 해주는 나만의 풍경 하나쯤 있어 또 하루 버티고 살아가는 법. 왜 이제야 만난 건가. 

멀어도 다시 가고픈 힐링의 섬부터 특별한 계획 없이 찾아도 특별해지는 섬마을 밥집까지. 돌고 돌아 인생의 행복 명당을 찾은 사람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꼭꼭 숨겨진 힐링의 그 섬, 그 사람들, 그 풍경들을 찾아 떠나보자.

오늘(31일) <한국기행> ‘여긴 몰랐지’ 1부에서는 ‘섬티아고를 아시나요?’ 편이 소개된다.

여긴 몰랐지 1부. ‘섬티아고를 아시나요?’ / EBS 한국기행
여긴 몰랐지 1부. ‘섬티아고를 아시나요?’ / EBS 한국기행

 

◆ 섬티아고를 아시나요? - 5월 31일 (월) 밤 9시 30분

1004개의 섬이 모여 있는 전라남도 신안군,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그리고 딴섬까지. 5개의 섬이 노두길로 연결된 기점·소악도에 12사도의 순례길이 생겨났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처럼 12개의 예배당 건축물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섬마을 순례길이 생겨난 것.

그리스 산토리니의 둥근 푸른 지붕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베드로의 집과 동화에 나올법한 건축물의 안드레아 집 등 이국적인 풍경의 힐링 여행지로 외지인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섬사람들에게도 많은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다.

여긴 몰랐지 1부. ‘섬티아고를 아시나요?’ / EBS 한국기행
여긴 몰랐지 1부. ‘섬티아고를 아시나요?’ / EBS 한국기행

 

새우 양식장을 하던 토박이 박재길, 송금섭 부부, 단 한 번 찾아온 대기점도에 반해 귀촌을 결심했다는 김광희 씨가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민박집을 시작하게 된 것. 정원도 가꾸고, 손님도 받고 바쁜 나날들 속에서 12사도 예배당을 산책하며 마음의 평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는 광희 씨.

귀촌 3년 차, 대기점도 새내기인 광희 씨에게 예배당은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12개의 예배당이 있는 순례자의 섬. 기점·소악도의 풍경과 그 길 위에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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