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2학기 전체 학생의 등교를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 교직원과 고3 수험생의 백신 접종을 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체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여름방학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 중이고 고3과 대입 수험생도 마찬가지로 방학까지 접종이 끝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은 오는 7월부터 50~59세 성인과 고3을 포함한 수험생,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한 바 있다.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이에 앞서 지난 4월12일 시작됐고,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은 오는 6월7일 접종을 시작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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