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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바다와 호수의 축복, 캄보디아…시아누크빌에서 프놈크롬까지
[세계테마기행] 바다와 호수의 축복, 캄보디아…시아누크빌에서 프놈크롬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7.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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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닉 아시아 4부. ‘캄보디아에서 잠시 멈춤’ / EBS 세계테마기행
포토제닉 아시아 4부. ‘캄보디아에서 잠시 멈춤’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7월 8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포토제닉 아시아’ 4부가 방송된다.

‘내 맘속에 저장!’ 해두고픈 풍경들을 찾아, 아시아 5개국으로 떠나는 여정!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 아시아! 48개국이 살아가는 그 광활한 땅은 다정한 친근함과 낯선 호기심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
보고 또 봐도 즐거운 나라, 태국.
무한한 매력을 가진 땅, 베트남.
바다와 호수의 축복 ,캄보디아.
인도양의 진주, 스리랑카

순수한 대자연과 순박한 삶의 향기, 생생한 도전과 모험이 가득한 곳! 명소부터 숨은 여행지까지…. 발길 멈추는 곳마다 ‘인생샷’으로 간직되는 아시아 5개국을 만난다.

이날 <세계테마기행> ‘포토제닉 아시아’ 4부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잠시 멈춤’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자전거 탐험가 황인범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포토제닉 아시아 4부. ‘캄보디아에서 잠시 멈춤’ / EBS 세계테마기행
포토제닉 아시아 4부. ‘캄보디아에서 잠시 멈춤’ / EBS 세계테마기행

■ 캄보디아에서 잠시 멈춤 – 7월 8일 오후 8시 40분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남부에 위치한 나라다. 역사와 종교적 색채가 강한 몇몇 여행지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만, ‘캄보디아의 바다’는 아직까지 생소한 풍경이다. 캄보디아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타이만 연안에 자리한 항구 도시 시아누크빌(Sihanoukville)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이른 아침 항구로 들어오는 고기잡이배와 잡아 온 물고기를 분류하고 가공하는 어촌 마을 사람들, 즉석에서 즐기는 신선한 새우 요리까지. 넉넉한 바다가 선사하는 풍요로움을 맛본다.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이기도 한 시아누크빌. 전 세계의 다이버들을 불러 모으는 코롱섬(Koh Rong Samloem) 앞바다에서 각양각색 산호와 열대어가 춤추는 아름다운 세상을 엿본다. 

포토제닉 아시아 4부. ‘캄보디아에서 잠시 멈춤’ / EBS 세계테마기행
포토제닉 아시아 4부. ‘캄보디아에서 잠시 멈춤’ / EBS 세계테마기행

이어지는 여정은, 휴양지로 유명한 또 다른 도시 캄포트(Kampot). 캄포트의 까엡 해변(Kep Beach)은 프놈펜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중적인 휴양지다. 까엡에 왔으면 반드시 맛 봐야 하는 특산물이 있으니, 바로 블루크랩(Blue Crab). 바닷물에 저장해 놨다 꺼내 주는 싱싱한 블루크랩을 맛보고, 내친김에 맹그로브크랩(Mangrove Crab)을 잡으러 가는 현지인과 동행한다. 푹푹 빠지는 뻘밭에서 어렵게 잡은 맹그로브크랩을 소금에 절여 만드는 크탐프라이(게젓갈 요리)는 우리네 간장게장처럼 캄보디아 식탁의 밥도둑 반찬이다. 

바다에서 시작한 캄보디아 여정은 바다 같은 호수, 톤레사프(Tonle Sap)로 이어진다. 호수 남쪽에 있는 수상 마을 츠녹트루(Chhnok Tru)에서 푸짐한 집 밥 한 끼와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호수가 품은 또 다른 비경을 찾아 프놈크롬(Phnom Krom)으로 향한다. 프놈크롬에 펼쳐진 너른 연꽃밭은 이 지역 사람들의 중요한 일터다. 연밥과 연 줄기를 채취하는 현지인들의 일손을 돕고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정겨웠던 캄보디아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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