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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독일 숲속의 집, 만하임·슈바르츠발트·이페츠하임 여정
[세계테마기행] 독일 숲속의 집, 만하임·슈바르츠발트·이페츠하임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2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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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유럽, 시골 기행 2부. ‘검은 숲에 살다, 독일’ / EBS 세계테마기행
진짜 유럽, 시골 기행 2부. ‘검은 숲에 살다, 독일’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7월 20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진짜 유럽, 시골 기행’ 2부가 방송된다.

유럽 속 진짜 유럽을 마주할 수 있는 힐링 시골 기행! 관광명소가 널린 유럽이지만 여행안내 책자 속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숨겨진 시골 마을이 많다

깊은 산속 외딴집부터 높은 고원에 자리 잡은 마을, 크고 작은 호숫가의 그림 같은 집까지….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전원 풍경과 낯선 농가에서 만난 정겨운 사람들. 마치 외갓집에 온 것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유럽의 시골 마을로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동화 같은 축제가 펼쳐지는 슬로바키아.
독일의 검은 숲 속 작은 집.
조지아의 흥이 넘치는 산골 마을.
낭만 가득한 터키.
아드리아해를 품은 미식의 땅 크로아티아까지….

이날 <세계테마기행> ‘진짜 유럽, 시골 기행’ 2부에서는 ‘검은 숲에 살다, 독일’ 편이 방송된다. 이날도 성악가 고희전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진짜 유럽, 시골 기행 2부. ‘검은 숲에 살다, 독일’ / EBS 세계테마기행
진짜 유럽, 시골 기행 2부. ‘검은 숲에 살다, 독일’ / EBS 세계테마기행

■ 검은 숲에 살다, 독일 – 7월 20일 오후 8시 40분

두 번째 ‘진짜 유럽’은 ‘독일(Germany)’이다. 독일의 젖줄 라인강이 흐르는 ‘만하임(Mannheim)’에는 130년 된 아름다운 ‘만하임 급수탑(Mannheim Wasserturm)’이 프리드리히 공원에 우뚝 서 있다.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칼 프리드리히 벤츠’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독일은 국토의 30%가 숲이다. 독일의 남서부로 가면 해발 1,000m 고산에 자리한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가 나온다. 슈바르츠발트는 ‘검은 숲’이라는 뜻인데, 30m가 넘는 가문비나무와 전나무가 햇빛이 들지 안을 정도로 빼곡해 붙여진 이름이다.

진짜 유럽, 시골 기행 2부. ‘검은 숲에 살다, 독일’ / EBS 세계테마기행
진짜 유럽, 시골 기행 2부. ‘검은 숲에 살다, 독일’ / EBS 세계테마기행

약 6,000㎢의 면적을 가진 슈바르츠발트에는 작은 마을이 곳곳에 있다. ‘볼파흐(Wolfach)’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꽃길로 그리스도의 종교 행사가 한창이고,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마을 ‘구타흐(Gutach)’에는 볼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로 붐빈다. 300년 된 외딴집에는 100년도 넘은 골동품이 가득하고, 집주인인 노부부는 숲에서 딴 허브와 꽃으로 자연의 맛을 즐긴다.

슈바르츠발트는 넓은 만큼 아름다운 호수도 품고 있다. ‘티티제 호수(Titisee lake)’는 ‘슈바르츠발트의 심장’이라고도 불리어 독일인들이 사랑하는 곳 중 하나이다.

여행자는 독일의 마지막 여정으로 ‘이페츠하임(Iffezheim)’에 도착한다. 독일 유학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검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슈바르츠발트 케이크’를 맛보며 독일 시골의 따뜻함을 한 번 더 느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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