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07:45 (목)
 실시간뉴스
5011개교 전면 원격수업 ... 수도권 4915곳으로 98% 차지
5011개교 전면 원격수업 ... 수도권 4915곳으로 98% 차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7.20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고3 학생. (사진 뉴스1)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고3 학생. (사진 뉴스1)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학생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19일 5일 동안 전국에서 661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132.2명꼴이다. 지난 15일 발표 때 하루평균 123.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것에 비해 확진자가 8.7명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이 경기 199명, 서울 162명, 인천 34명 등 총 39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9.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태권도학원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이 72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에서 48명, 부산에서 34명, 강원에서 30명, 광주·충남 각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대구 9명, 제주 7명, 울산·전북 각 6명, 전남 4명, 세종·경북 각 3명, 충북 2명 등이다.

올해 3월 신학기 개학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7541명으로 늘었다. 교직원은 지난 5일 동안 68명이 신규 확진돼 총 1047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총 5011곳으로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의 24.4%를 차지했다. 네 곳 중 한 곳꼴이다.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수도권이 4915곳으로 전체의 98.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학교 가운데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강원 61곳, 경남 7곳, 충남·경북 각 6곳, 대전 5곳 등 96곳이다.

경기 1172곳, 서울 1003곳, 인천 515곳 등 수도권 학교 2690곳과 비수도권 5356곳 등 총 8046곳(39.2%)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나머지 7455곳(36.3%)은 밀집도를 조정해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