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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최대 100만원 지원
송파구,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최대 100만원 지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2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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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7일,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폐막식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2020년 9월 27일,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폐막식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문화예술 무대가 줄어든 예술인들을 위해 첫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지난 1차 지원에는 관내 예술인 233명에게 시비 총 2억 3천 3백만 원이 지급되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5번째로 많은 규모였다. 

이번 지원은 2차로 1차 때 지원받지 못한 문화예술인이 대상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7.7) 기준 송파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사람 중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으로 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구는 기존에 생계급여 및 차상위 수급자 등은 받을 수 없도록 두었던 제외기준을 1차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수혜자로 낮춰 보다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8월 3일까지 신분증 및 제출서류를 지참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지원기준 충족여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10월 중 1인 최대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내용과 기준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내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송파구 문화체육과(02-2147-2814)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크게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지원과 함께 한성백제문화제, 단풍‧낙엽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다각화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송파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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