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확대 기대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미라)가 군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다음달 3일까지 ‘실버인지관지도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 구직자의 사회진출 기회 마련을 돕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치매인구 또한 늘고 있어 이들을 도울 전문적인 관리지도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임신·육아로 인해 경력단절된 여성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군 김미경 계장에 따르면 순창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사를 양성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치매인구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은 물론 질 좋은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뇌의 구조와 역할, 기능, 치매의 종류 등의 이론교육과 치매예방 요법과 프로그램, 소통 방식 등 직접 현장에서 접목해 사용할 수 있는 실기 교육이 병행해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까지 행복누리센터 3층 여성행복소통실에서 매주 수, 금요일 주 2회씩 진행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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