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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촌진흥청장, 18일 로봇착유기 국산화 현장 방문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18일 로봇착유기 국산화 현장 방문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8.2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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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 좁혀 낙농산업 발전 앞당길 것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8일 경기 화성시 젖소 사육농가를 방문해  로봇 착유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연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허 청장이 방문한 젖소 사육농가(황골목장)는 착유 전 과정을 무인화하는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현장 적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허 청장은 “농촌 인력난, 사료가격 상승, 부숙도 검사 의무화, 폭염 등으로 인해 올해 젖소 사육농가가 많이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하며,“로봇 착유 기술의 국산화로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개체별 실시간 사료 급여량과 유성분을 분석할 수 있게 되면 현재 축산농가가 처해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허 청장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젖소 사육농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국산 로봇 착유기의 가격 경쟁력과 기기의 완성도를 높여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봇 착유기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이용해 젖소 1마리당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육성우 및 착유우의 사육두수를 줄여 축산업의 환경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을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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