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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75명, 전일比 115명↓… 1차 접종 3000만명 돌파
신규 확진 1375명, 전일比 115명↓… 1차 접종 3000만명 돌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0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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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1490명 대비 115명 감소한 규모다.

이는 보통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62일째 네 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우려 수위는 여전히 높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한다.

수도권은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식당과 카페, 집에서 최대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단, 저녁 6시 이전에는 접종 완료자가 2명, 그 이후에는 4명이 있어야 한다.

신규 확진 1375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35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644.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305명 증가해 누적 3000만5459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8.4%로 나타났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7984명으로 누적 1775만182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34.6%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75명 늘어난 26만1778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61명으로 누적 23만3695명(89.27%)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575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6명 증가해 누적 2327명(치명률 0.89%)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5명 감소한 358명이다.

진단검사 건수는 9만907건으로 전일 11만9650건 대비 2만8743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401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4만2951건(확진자 23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3946건(확진자 59명)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40명(서울 462명, 경기 388명, 인천 80명)이며, 국내발생 중 69.6%를 차지했다. 전날(5일) 1044명 대비 104명 감소했고, 전주(30일) 899명 대비 41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11명으로 국내발생 중 30.4%를 차지했다. 1주 일평균 확진자는 485.9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1375명(해외 2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64명(해외 2명), 부산 52명(해외 1명), 대구 43명(해외 1명), 인천 83명(해외 3명), 광주 28명(해외 1명), 대전 30명(해외 1명), 울산 39명(해외 1명), 세종 4명, 경기 400명(해외 2명), 강원 25명(해외 2명), 충북 24명(해외 2명), 충남 62명(해외 1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38명(해외 1명), 경남 57, 제주 9명, 검역 6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최근 2주간

'1507→2154→1882→1837→1791→1619→1485→1370→2024→1961→1708→1804→1490→1375명'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469→2113→1829→1809→1736→1576→1424→1331→1991→1927→1675→1776→1461→135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305명 증가해 누적 3000만5459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8.4%로 나타났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7984명으로 누적 1775만182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34.6%이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131명 늘어 누적 1107만8454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88명 증가한 1025만5916명이다. 1차 AZ 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44명 늘어난 누적 156만8011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4943명 늘어나 누적 1524만3171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4579명 증가해 610만6282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821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241만5244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807명 늘어 12만1032명이다.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은 2410명이 증가한 126만859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5~6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2451건(명) 늘어난 19만2559건을 기록했다. 이 중 18만4229건(95.7%)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4건 늘어난 558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7건 늘어난 859건,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신규 이상반응 사례는 56건 늘어난 총 6913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접종을 시작한 지 192일이 경과한 현재 아직도 백신접종이 미흡하다고 판단, 국민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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