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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원빈·이나영 결혼식 올린, 정선 덕우리 마을…어느 부부의 시골 로맨스
[EBS 한국기행] 원빈·이나영 결혼식 올린, 정선 덕우리 마을…어느 부부의 시골 로맨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22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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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이 그리워 3부. 하마터면 늦을 뻔했다.’ / EBS 한국기행
‘집 밖이 그리워 3부. 하마터면 늦을 뻔했다.’ / EBS 한국기행

오늘(9월 22일, 수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집 밖이 그리워’ 3부가 방송된다.

콧바람이 그립고, 사람이 그립다. 하지만 우릴 설레게 했던 여름은 언제였는지도 기억나지 않고. 가을바람이 문밖을 두드려도 집 밖으로 도망칠 수 있을지는 언감생심이다.

대체 언제쯤 이불을 박차고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그리하여 시작된 사람들의 집 밖 탈출기. 

어차피 도망칠 수 없다면, 도시의 우리 집이 아니라 시골의 달방을. 사람 없는 숲속에서 별을 헤는 하룻밤을. 배낭하나 둘러메고 집도 절도 없이 차박을…. 

이리저리 피해서라도 집밖으로 탈출해 자연 속에서 세상과의 접속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 이불 밖이 그리워. 집 밖이 그리워. 세상이 그리워.

이날 <한국기행> ‘집 밖이 그리워’ 3부에서는 ‘하마터면 늦을 뻔했다.’ 편이 소개된다.

‘집 밖이 그리워 3부. 하마터면 늦을 뻔했다.’ / EBS 한국기행
‘집 밖이 그리워 3부. 하마터면 늦을 뻔했다.’ / EBS 한국기행

◆ 하마터면 늦을 뻔했다. – 9월 22일(수) 밤 9시 30분 

강원도 정선, 원빈과 이나영도 반해 결혼식까지 올리고 갔다는 덕우리 마을. 하지만 그들보다 훨씬 먼저 마을을 찜했다는 가족이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정선으로 들어온 정은씨. 잠깐이었지만, 도시로 돌아간 이후에도 그 기억이 잊히지 않았다. 결국 결혼 후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정은씨,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에 내 손으로 집을 짓겠다고 다짐했다.

남편과 흙집을 공부하며 내 집 장만에 열의를 다한 끝에 꿈꾸던 드림 하우스를 갖게 됐고 지금은 텃밭에서 나는 재료들로 빵을 구우며 행복한 할머니가 되길 꿈꾸고 있다.

부부는 이곳에서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만끽하며 여유와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모든 계절을 두 딸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부부의 달콤한 시골 로맨스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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