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3 19:10 (월)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통영 비진도 문영일·최은선 부부 “바다는 내 운명”
‘EBS 한국기행’ 통영 비진도 문영일·최은선 부부 “바다는 내 운명”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04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가 바라던 바다' / EBS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 EBS 한국기행

이번주(10월 4~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내가 바라던 바다’ 5부작이 방송된다.

세상살이에 등 떠밀려 나와 상관없는 인생들을 뒤쫓아 달려온 어느 날. 문득 머릿속을 스쳐 가는 생각이 있다. 한 번뿐인 인생. 내가 생각한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살고 있는 걸까.

세상살이 훌훌 털어버리고 내가 꿈꾸던 바다, 내가 꿈꾸던 산골 오두막, 내가 꿈꾸던 그 집으로 내가 바라던 바를 찾아 떠난 사람들. 그들에겐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내가 바라던 바다.

오늘(4일)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1부에서는 ‘바다는 내 운명’ 편이 소개된다.

‘내가 바라던 바다' / EBS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 EBS 한국기행

◆ 바다는 내 운명 - 10월 4일 (월) 밤 9시 30분

보배에 비길만한 풍광을 품고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경남 통영의 비진도. 필리핀 푸른 바다에서 운명처럼 만나 결혼식마저 수중에서 올렸다는 문영일(54), 최은선(48) 씨 부부는 평생 바다 옆에 살기로 한 혼인 서약을 지키기 위해 비진도를 선택했다.

호수처럼 파도가 잔잔한 날이면 부부는 카약을 타고 집 앞 10분 거리의 무인도로 데이트를 나선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무인도에서 저녁 찬거리를 위한 청각과 고둥을 채취하는 부부. 김치에 넣으면 일품이라는 청각은 은선 씨의 레게머리 가발로도 안성맞춤이다. 무인도 데이트는 부부에게 매번 새로운 기쁨을 준다.

‘내가 바라던 바다' / EBS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 EBS 한국기행

오늘은 일 년의 한 번뿐인 아내 은선 씨의 생일날. 남편 영일 씨는 직접 만든 월계관을 아내에게 씌워주는데! 바다를 사랑하게 되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는 부부!

푸른 바다가 마음의 안식처이고 집이라는 영일 씨 가족들이 꿈꾸고 바라던 바다를 만나러 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