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지 않은 일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전남의 목포시 동명항, 시각은 8일 오전 0시43분경 이라고 목포해양경찰서는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박 중이던 29톤급 선박 A호에서 불길이 시작됐고 인근 어선에 옮겨붙게 되었다. 이로인해 인접해 있던 어선 3척이 불에 타는 재산 손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화재 시 승선원은 배에 타고 있지 않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다.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인 해경은 불이 처음 발생한 화재선박 선장에게 화재 발생 당시 상황에 대한 탐문을 벌이고 있다.
선박 화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운데 선박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 태풍 찬투 발생으로 인한 우천 시에는 선박 사고로 어선 침수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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