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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경주 양동마을 활 쏘며 노는 세 남자
[EBS 한국기행]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경주 양동마을 활 쏘며 노는 세 남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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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1부,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EBS 한국기행

 

이번주(11월 22~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5부작이 방송된다.

팍팍한 도시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공간은 어디일까? 풍문으로 들끓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이 보여주는 풍경에 눈길을 주고 숲과 물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늦가을의 시골로 접어든다. 그리고 그곳에 마음 따라 발길이 머문다.

오늘(22일) <한국기행>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1부에서는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편이 소개된다.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1부,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EBS 한국기행

 

◆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11월 22일 (월) 밤 9시 30분

기와집과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경북 경주 양동마을의 꼭대기 동산에서 활을 쏘며 노는 세 남자, 이석진, 이기환, 이무환 씨를 만났다.

이들은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잘 놀고 잘 먹으며 곱게 나이 들어가기 위해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인데.

500년 전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이 마을에서 일손을 나눠 농사짓고 대문 없이 오가며 정답게 살아간다.

함께 연밭에서 고기를 잡고, 기와집 마당에서 매운탕을 끓여 먹고, 안강평야 너른 들판에 나가 메뚜기를 잡아서 구워 먹으며 재미나게 놀면, 세 남자는 어느새 어린 시절의 개구쟁이로 돌아간 것처럼 참 즐겁다.

그렇게 이들의 시간은 거꾸로 흘러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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