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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전남 구례 오미마을, ‘아버지의 길’ 따라 사는 형제들
[EBS 한국기행] 전남 구례 오미마을, ‘아버지의 길’ 따라 사는 형제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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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3부, ‘아버지의 길’ / EBS 한국기행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3부, ‘아버지의 길’ / EBS 한국기행

오늘(24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3부가 방송된다.

팍팍한 도시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공간은 어디일까? 풍문으로 들끓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이 보여주는 풍경에 눈길을 주고 숲과 물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늦가을의 시골로 접어든다. 그리고 그곳에 마음 따라 발길이 머문다.

이날 <한국기행>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3부에서는 ‘아버지의 길’ 편이 소개된다.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3부, ‘아버지의 길’ / EBS 한국기행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3부, ‘아버지의 길’ / EBS 한국기행

◆ 아버지의 길 - 11월 24일 (수) 밤 9시 30분

다섯 가지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는 전남 구례의 오미마을. 그곳은 지금 붉은 단풍이 진 지리산 피아골과 섬진강, 황금빛 들판으로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는데.

이곳에는 한옥을 멋지게 지어놓고 여수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주말마다 오가는 김종규 씨 부부와 그 옆집, 은퇴 후에 나고 자란 고향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가 쓰시던 옛 물건들을 간직하고 아버지의 길을 따라 살아가는 친형님, 김종백 씨가 있다.

젊어서 고향을 떠나 도시 생활만 해오던 세 사람이기에 시골 생활의 모든 것이 서툴지만, 푸근한 고향의 품에 다시 안겨 그리운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함께 밭도 가꾸고 콩 타작도 하고, 정겹고 재미나게 살아간다.

그러면,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흐뭇해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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