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3:00 (금)
 실시간뉴스
[지자체 뉴스] 송파구, 장지천 한강물 공급 기공식…강남구, 내일 ‘강남 트롯페스타’ 개최
[지자체 뉴스] 송파구, 장지천 한강물 공급 기공식…강남구, 내일 ‘강남 트롯페스타’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8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5일 진행된 ‘장지천(위례택지지구) 한강물 공급공사 기공식’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장지천에 2만톤 한강물 공급 기공식 개최
- 송파둘레길 시즌2 일환, 위례신도시 하천에 유지용수로 한강수 공급…내년 10월 완료예정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11월 25일 위례신도시 내 장지호수공원 위례아일랜드(가칭)에서 ‘송파둘레길 시즌2 장지천 한강물 공급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송파둘레길 시즌2 장지천 한강물 공급사업’은 주민들의 친수 공간 확보와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위례택지지구 장지천에 하천유지용수를 한강수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송파구-하남시 하천 유지용수 공급개선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 진행한 기공식을 기점으로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구는 내년 3월 시험통수를 실시, 하절기 동안 시험 운영을 통해 오는 2022년 10월에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남시(청량산)에서 발원하여 송파구로 흐르는 장지천에 1일 총 2만 톤(최대 4만 톤)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장지천에 재난예방시설인 장지1저류지로 조성된 장지호수공원(가칭)의 수질정화사업도 동시에 진행해 명품 호수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송파의 역사와 현대를 자연과 이어주는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성내천 상류지역인 하남시 능안천과 벌말천까지 한강수 공급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한강에서 남한산성까지 연결된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위례택지지구 장지천 한강물 공급과 이에 맞춰 위례지구에 호수(수변)공원 조성이 완성되면 ‘송파둘레길’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 사업시행자인 SH공사와 LH공사가 맡아 시행해야하나 위례신도시의 조기완성을 위해 기존 시가지구간과 기존 생태하천인 성내천을 굴착하여야 하는 난공사인 점을 감안하여 송파구에서 직접 시행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동남권 수계에 맑은 한강물이 유입되어 생태계가 더 풍부해지고 자연의 가치가 더욱 살아날 것”이라면서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되어 더 나아진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남 트롯페스타’ 포스터 [강남구 제공]

■ 송가인·태진아·김연자… 2분 만에 매진된 ‘강남 트롯페스타’
- ‘어르신, 소상공인, 의료진’ 우선 초청… 29일 강남구청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강남 트롯페스타’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단계별 일상 회복에 따라 구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무대를 마련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 소상공인, 의료진을 우선 초청해 위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비롯해 김연자의 역주행곡 ‘아모르파티’, 차세대 트로트 스타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미스&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 홍자의 ‘사랑 참’ 등 출연한 가수의 대표곡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사전 예약은 2분 만에 매진됐을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아쉽게 현장 관람 기회를 잡지 못한 주민들은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15일 저녁 5시 50분 SBS에서도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을 찾아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달 ‘내 집 앞 세계영화제’, ‘발코니 콘서트’로 구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품격 문화도시 강남’의 행사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