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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고양시 순천시 청송군
[지자체 오늘] 고양시 순천시 청송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0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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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빈저우시 우호협정 25주년 온라인 기념식 개최]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해외 우호도시인 중국 빈저우시와 우호협정 25주년을 맞아 자매·우호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6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춘표 제2부시장을 포함한 고양시 관계자와 송용샹 빈저우시장, 장바오량 상무부시장을 포함한 빈저우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고양시와 빈저우시는 1997년 1월 25일 신동영 당시 고양시장을 비롯한 4명의 시장단이 빈저우시 방문 당시 우호관계 협정을 맺으며 교류 관계를 시작했다. 이후 25년간 양 도시는 7차례의 공무원 교류, 24차례의 대표단 상호 방문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갔다.

이날  송용샹 빈저우 시장은 내년 고양시의 시 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지정을 축하했고, 이재준 고양시장은 빈저우시의 지혜로운 사람들의 지혜로운 도시(智者智城)라는 도시브랜드 구축을 축하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대표 관광지 랜선투어 및 문화예술 공연 영상이 온라인 공개됐다. 빈저우시 랜선투어 영상 등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고양시 공식 유튜브 고양TV에 게시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 건립 원년, 순천시 창업특구 조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2019.11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2019.11월)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6년까지 전국 대비 전남의 창업생태계를 3.5%(인구 비율)까지 활성화한다는 창업특구 조성계획을 밝혔다.

2020년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벤처기업은 39,511개사에 이른다. 이 중 23,651개사가 수도권에 있다. 59.8%에 달한다. 전남에는 889개사, 전체 벤처기업 수의 2.2% 수준이다. 벤처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2020년 기준 37,376억 원이고 이 중 서울과 수도권에 29,035억 원, 77.7%가 투입되었다. 전남은 125억 원, 0.3%이다. 전남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율은 전국 대비 1.2% 정도이다.

이와같이 열악한 전남의 창업환경 속에서 순천시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으면 쉽게 창업하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누구나 창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 창업지원시설 ‘창업연당’을 통한 창업기업 발굴
창업생태계 활성화 정도는 더 많은 창업기업 확보에 달려있다. 순천시는 창업지원시설인 ‘창업연당’을 통해 창업기업을 자체 선발하고 있으며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조례동에 위치한 창업연당에는 총10개의 창업기업이 본사를 두고 있다. 이 중 3개의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연3천만 원을 지원하는 초기 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른 창업기업 또한 창업연당의 컨설팅과 투자연계를 통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선정팀도 순천에 머물며 기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회 대회에서 선정된 3개팀은, 최근 4차산업혁명 어워드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10개팀을 신규 선발하는 올해 대회에는 서류심사에 190팀 이상이 접수하여 지역 창업활성화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었다.

▶ 민간펀드 조성을 통한 벤처투자 유도
모험자본인 벤처투자는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요소이다. 정부는 모태펀드에 5조 8,482억원을 출자하여 총839개, 26조 7,523억 원 규모의 출자펀드를 조성했다. 이처럼 민간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벤처투자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최근 순천시에는 순천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모태펀드 투자가 이루어지는 등 민간주도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는 더 많은 투자자와 창업기업이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민간자본의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출향인사와 시민들이 출자하는 개인투자조합 펀드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 전남도내 공공·민간의 창업지원기관과 연계사업 발굴과 추진
전남도에는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대학교 등 다수의 창업지원기관이 있다. 그러나 각각 창업지원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창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으로 전남도내 창업지원기관과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순천대학교와 15개 창업기업의 라이브커머스 육성사업과 중관촌 포럼에 창업기업 10개사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테크노파크 전남지식센터와는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팀 40개사의 선행기술조사를 실시했으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는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인 200억 규모의 스타트업파크를 공동 계획했다.

공공기관과의 연계와 더불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민간회사와의 연계도 중요한 요소다. 민간의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 회사는 법률과 회계, 세무와 인사 등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반대급부를 제공받는다.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에는 은행창구 형식으로 배치된 창업기업 지원 시스템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수의 국내 창업지원기관도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는 공공기관의 창업자 지원 서비스는 현행대로 제공하되 좀 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서비스를 위해 민간회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 창업문화 형성과 창업생태계 활동 공간 조성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창업문화 형성과 시설 인프라, 이에 걸맞은 운영시스템이 요구된다. 이는 지자체가 장기적인 정책으로 육성해야 하는 영역이다.

순천시는 창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창업자간 네트워킹을 활성화시키고 사내벤처와 같은 형태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여 창업기업을 위한 보육시설과 주거시설, 직접적인 사업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순천역 인근에 지상 3층, 연면적 3,900㎡ 규모의 센터는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창업기업 입주실 35실과 창업기업 지원회사,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자 등 여러 주체가 교류하고 협업하는 공간들이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사업화자금 지원,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자금을 활용해 마케팅과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 지원 등 단계별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생태계는 다양한 구성요소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곳이다. 창업생태계도 이와 같다.”며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과 기관, 행정이 각자의 영역에서 할 일을 하도록 시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창업특구가 그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송군, 2022년 행안부 간판개선사업 추가공모 최종 선정]
 

 

청송군은 지난 12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행안부 간판개선 추가공모사업”에서 최종 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진보면 진보로와 진안로 일대 450m의 거리 환경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간판개선사업은 낡고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색에 맞게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써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에는 전국 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경북에서는 청송군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청송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1억 8천만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군비 1억 2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진보면 중심소재지 약64개 업소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간판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등 도시 경관을 세련되게 개선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낡은 간판을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해 활기차고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아울러 거리 간판조명등을 LED등으로 설치해 에너지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군농촌지도자회, 청송황금사과 홍보행사 가져]

 

청송군은 지난 12월 3일 구미시상공회의소 앞에서 한국농촌지도자청송군연합회 회원들이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앞장서서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대표 과일인 만큼 대도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 명품 청송사과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재구미 청송향우회에서도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고향 사랑의 힘을 보태 주었다.
 
청송군농촌지도자회는 매년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도농교류 대도시 홍보행사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홍보행사를 시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고 농산물 마케팅의 중요성과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명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청송사과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청송황금사과가 명실상부한 청송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향신료 ‘사프란’ 노지재배 성공]

 

청송군은 ㈜한국사프란 차경일 대표와 함께, 주왕산면 부일리에서 ‘금보다 비싼 향신료’라 불리는 사프란을 노지 재배에 성공하여, 올해 11월에 사프란 3,5kg을 생산했다.
 
이번 재배에 성공한 차경일 대표는 사프란의 향과 색에 반해 4년 전부터 사프란 재배를 위한 연구를 계속하다 재배조건이 까다로운 사프란 재배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전국을 물색한 끝에 비가 적고, 생육기(9월~11월) 일교차가 커 꽃 개화 시기가 긴 청송군 주왕산면 일대에 사프란 구근을 심어, 올해 11월에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향신료 사프란은 크로커스라는 중동지역이 원산지인 붓꽃과 구근식물의 꽃에서 3개의 암술만을 떼어 건조시킨 것을 말한다. 1g의 향신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150여 포기의 크로커스 꽃송이에서 400~500여 개의 암술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채취하여 여러 단계의 특수한 건조단계를 거쳐야 완성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극히 일부지역에만 재배되어 희소하며, 향신료 및 식염료로서 선호도가 높고, 생산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어 1g에 50,000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된다. 사프란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도 이용하는데 식용으로는 스페인 음식인 빠에야, 리조또, 사프란차 등으로 이용하며, 진정, 통경, 갱년기장애 개선 등의 약용성분도 뛰어나 활용도가 높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프란이라는 향신료가 국내에서는 생소하기 때문에 홍보나 판로개척 등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노지재배 성공에 큰 의미를 두고 재배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내에 수입되는 사프란의 양이 상당히 많고, 수요가 점점 늘어날 전망인데 수입량을 청송에서 직접 재배한 사프란으로 대체하여 우리 지역의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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