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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순천시 익산시 청도군
[지자체 투데이] 순천시 익산시 청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08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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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6일 ‘2021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끝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2월 6일 순천시 브루웍스에서 진행된 본선대회는 18개 팀의 각 팀별 아이디어 발표 후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출품 아이디어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석했고, 대회 현장의 생생한 모습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대상은 스마트양식 보급화와 양식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IoT 부이(Buoy) 서비스인 오든(ODN)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 A팀에는 Castblack, 주식회사 셀바이오, ㈜티엘이, 나누리안이 선정됐고, 우수상 B팀은 가로주름 주식회사, 뷰티숲, 순천맥주, 두일이앤씨, ㈜안전드림 총 9개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팀에는 시상금 3천만원, 우수상 A팀과 우수상 B팀에는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팀에는 3년간 최소 9천만원에서 최대 1억 5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지원되고,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상과 우수상 A팀에는 창업공간 및 주거지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업기회를 제공하여 모든 창업가들의 꿈이 기회의 땅 순천에서 현실화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에서 기업을 성실하게 운영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서류심사, 예선대회, 해커톤대회, IR 데모데이, 본선대회를 거쳐, 190개 팀 중 10개 팀이 최종 선정되어 순천에서 창업하게 된다.

 

 

 

 

 

[순천시 3114온누리콜센터를 알고 계시나요?]

온누리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허석 순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온누리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허석 순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내기 상담사 이다정(가명)씨는 지난 8월 대전에서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순천으로 내려왔다. 두 자녀를 기르며 주말 부부로 지내다 순천시의 민원콜센터 상담사 인력 채용소식을 보고 응모했다. 12명 모집에 284명이 응시했다. 입문부터 심화과정, 인성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했다.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는 2주간의 시범 운영과정을 지난 11월 1일 개소했다.

이다정씨는 하루 50여 건의 민원콜이 전화를 받는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에 대한 항의 전화에서부터 코로나에 수입도 변변치 않는데 가계사정으로 사는 것이 막막하다는 하소연과 석유 1배럴이 몇 리터인지, 내일 날씨는 어떠할 것인지,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정부정책과 시정운영의 충고까지 다양하다. 막말과 욕설로 고함을 지르는 악성 민원도 하루 2∼3콜 정도 발생한다. 그러나 대부문 전화 속 목소리는 순박하고 후덕하다. 

▶ 콜센터 이래서 좋다!
순천시 3114 온누리 콜센터는 시민과 시청을 이어주는 최접점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시정 소식이 궁금하거나 문의가 필요할 때 전화‘061-749-3114’를 누르거나, 카톡, 팩스로 신청하면 세금부터 관광 안내까지 시민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기존 교환실의 단순 전화연결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전문 상담사가 상담한다. 단순 반복 민원, 시정, 축제 및 행사 등 일반 민원으로 상담사가 바로 처리한다. 개인정보에 기반한 이해관계, 인허가 사항 등 복합민원은 담당공무원에게 연결해준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영시간 외에는 당직자에게 전화가 연결되어 처리한다. 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시작 안내멘트와 함께 상담사가 연결된다.

이러한 민원응대 방식은 시간이 다소 소요되지만 기존방식으로 전화를 걸 때 발생하는 4대 불만(반복 설명, 무응답, 불친절, 전화 돌림)을 해소할 수 있다. 여러 부서로 분산되고 반복적인 민원의 경우 데이터베이스화된 상담자료를 통해 상담 내용이 일관되고 표준화되어 신속, 정확,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궁금증을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 데이터 분석, IT기술을 반영한 콜센터 시스템
최근 지자체가 운영하는 콜센터도 증가하고 있다. 전국 46개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여수시, 나주시에 이어 순천시가 개소하였다.

콜센터시스템은 PCRM(공공고객관리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민원인이 전화를 걸면 음성인식기를 통해 텍스트로 변환되어 DB로 저장된다. 따라서 어느 지역에 어떤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지 유형 분석이 가능하다. 자료가 축적되면 지역별 맞춤형 정책수립도 할 수 있다.

IT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영상, SNS으로 상담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가 없이 현장 민원용 영상상담 시스템을 통해 핸드폰으로 현장 사진 전송 등 양방향 상담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1:1채팅으로 문자상담도 가능하다.

▶3년 내 콜센터 처리율 80%와 음성인식을 통한 셀프 서비스 제공 목표
순천시가 12월 7일부터 전 시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는 홍보를 하면서 문의 전화번호로 온누리 콜센터 번호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전화번호를 안내하였다. 앞으로 각종 안내문이나 홍보물, 상수도요금 고지서, 지방세 고지서 등에 문의전화는 콜센터로 번호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에 맞추어 시는 콜센터의 콜처리율을 50%에서 80% 이상까지 지속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인식이나 챗봇을 통한 AI상담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그러나 음식인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데이터의 확보와 학습기간이 필요하다. 시는 AI 기반 상담은 단계별로 안내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1단계 서류 안내, 2단계 근무시간 외 셀프 안내가 이루어질수록 할 예정이다. 시는 최소 1.5∼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담의 질 향상을 위한 상담사 교육 및 보호 조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담사의 정확한 정보제공과 함께 상담사의 보호다. 시는 상담사의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상담자료를 수시로 업무담당자가 입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담사는 매일 주요 행사, 보도자료, 주요 공지사항 등 교육을 받거나 숙지한다.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는 장시간의 민원응대 과정에서 일부 민원인의 폭언, 갑질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시는 상담사의 스트레스 관리 등을 위해 1:1코칭실을 운영하며 수시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악성·강성 민원 등을 유형별로 분류해 처리기준을 마련하여 상담사에 대한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상담사 대부분이 여성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운영과 휴게시간 보장 등 근무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콜센터의 도입은 시민과 공무원 모두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처리를 위해 도입한 것이다.”며 “상담사의 상담 매뉴얼을 보다 정교화하고 상담사 숙련도를 높여, 시민이 궁금해 하는 어떤 사항이든 즉시 응대 가능하도록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직접 챙겨]

 

익산시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자립준비청년들을 직접 만나 사회 홀로서기 중인 청년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익산 거주에 필요한 점과 사회독립 적응 시 힘들었던 점을 직접 들어보고 경제적·정서적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 도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사회에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된다. 퇴소 시 지급되는 자립정착금 500만원, 매달 지급되는 보호종료아동수당 30만원, 보호기간 동안 저축한 디딤씨앗통장의 돈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하지만 주거비, 생계비 등을 감안하면 자립 생활에는 부족한 금액이다.

이에 현재 시에서 지원하는 청년정책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구직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마음이 힘든 청년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사업’,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5천만원 이하 주택의 경우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익산시 청년정책을 안내했다.
 
한편 익산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시설장 및 자립지원전담요원과의 간담회를 분기마다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이 익산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익산사랑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을 의회 협의 및 예산을 추진하고 있다.

4분기 간담회에서는 익산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도전사업과 연계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정서적·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단과 자립지원전담요원 등과 의견을 나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립준비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더이상 외로운 홀로서기가 아닌 익산에서 행복한 청년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운문댐물 지방상수도 9개마을 공급에 박차]

 

청도군은 계곡수 및 지하수 등을 생활용수로 사용해 오던 관내 마을상수도 급수지역 9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올해 공급완료 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청도읍 1개 마을(사촌1리) 75가구, 운문면 2개 마을(봉하리, 정상리) 236가구, 매전면 3개 마을(구촌리, 지전1리, 지전2리) 197가구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운문면 2개 마을(지촌리, 마일리) 181가구, 매전면 1개 마을(예전2리) 27가구에 신규급수신청 완료해, 깨끗한 운문댐물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으로 관리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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