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0명 발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697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0명 발생해 누적 17만719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4명이 늘어 누적 130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2901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2901→2790→2800명으로 3일 연속 3000명대를 위협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날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1만697명으로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전날에만 재택치료자 1879명이 늘어 누적 재택치료자는 3만2718명이다.
중증환자 전담지료병상 가동률은 87.8%로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44개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76.5%,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2.6%다.
한편 서울시민 950만명 중 83.9%가 1차 접종을 받았고, 81.6%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3차 접종률은 10.4%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