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월 13일, 월요일) SBS <생활의 달인> 824회에서는 △고등어 소바 달인(회심, 박제성) △통장구 달인(장구소리, 서인석) △자전거 수리 달인(삼천리자전거, 김종대·김정욱) 등이 소개된다.
◆ 고등어 소바 달인 : 박제성 (男 / 32세 / 경력 10년)
물이 맑고 공기가 좋은 제주도에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메뉴를 만드는 달인이 있다.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 만큼 인기 만점이라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다름 아닌 고등어 참깨 소바! 어린 나이부터 요리계에 뛰어들었던 달인은, 자신만의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일본을 오가며 여러 가지 일식 연구를 시작했다.
그렇게 무수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시그니처 메뉴인 고등어 참깨 소바를 개발하게 됐다는데. 자신만의 비법을 이용해 고등어 고유의 비린내를 잡아냈을 뿐만 아니라, 숙성을 통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한껏 끌어내는데 성공. 게다가 소바 소스까지 극상의 풍미를 내기 위해 특별한 재료를 더했다. 손님들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데 성공한 고등어 참깨 소바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다.
고등어 소바 달인 박제성 달인이 운영하는 <회심>은 제주 제주시 영평동(아봉로)에 있다.
◆ 통장구 달인 : 서인석 (男 / 64세 / 경력 50년)
한국판 토르의 등장? 전북 정읍에는 환갑이 지난 나이에도 30대 못지않은 몸과 힘을 자랑하는 남자가 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3대째 통장구를 만들고 있다는 서인석(男 / 64세 / 경력 50년) 달인. 오랜 세월 숙성시킨 터라 시멘트처럼 단단해진 오동나무를 도끼로 뚝딱 잘라내는 건 기본. 단단한 나무를 과일 껍질 벗겨내듯 부드럽게 벗겨내면서 깊은 울림을 가진 장구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그런데 이 깊은 울림을 가진 통장구를 만들기 위해서 오랜 시간과 정성이 소요된다는데. 비교불가! 통장구 달인의 놀라운 기술을 <생활의 달인>에서 파헤쳐본다.
통장구 달인 서인석 달인이 운영하는 <장구소리>는 전북 정읍시 상평동(칠정1길)에 있는 전승명가체험공방이다.
◆ 자전거 수리 달인 : 김종대 (男 / 75세 / 경력 60년), 김정욱 (男 / 47세)
어느 날 생활의 달인 제작팀으로 온 제보! "50년 가까이 된 낡은 쌀집 자전거를 전국 유일하게 수리해줄 수 있는 곳이 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이 만난 건, 경력 60년이 넘는 자전거 수리계의 레전드 김종대(男 / 75세 / 경력 62년) 달인. 달인의 손을 거치면 금방 쓰러질 듯한 자전거도 신상 자전거로 재탄생. 자전거라면 모두 다 고쳐내는 만능 자전거 수리 자전거지만, 그중에서도 달인은 짐 자전거와 같은 지금은 보기 힘든 옛날식 자전거를 고치는 게 장기이자 특기라는데.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자전거 수리 달인의 최강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자전거 수리 달인 김종대·김정욱 달인이 운영하는 <삼천리자전거>는 대구 수성구 수성1가(명덕로76길)에 있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영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생활의달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