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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송파구, 구로구, 강남구
[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송파구, 구로구, 강남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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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e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송파구 제공]
송파구, e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송파구 제공]

■ 송파구, e서울사랑상품권 발행…언택트 소비 촉진
- 12월 20일 오후 1시부터 16억4800만원 규모 발행…온라인 전용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0일 오후 1시부터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해 비대면 언택트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번에 발행하는 e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의 송파사랑상품권과 다르게 온라인 상점 결제 전용이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통해 운영된다. 따라서, 오프라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구는 20일 오후 1시부터 e서울사랑상품권 16억4800만 원을 발행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에 힘을 싣는다.

비플제로페이 등 22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5%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오픈 기념으로 결제금액의 10%(선착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이번 상품권은 제로배달유니온(위메프오, BRS부르심zero, 공공(00)배달, 놀러와요시장, 띵동, 로마켓, 맘마먹자, 먹깨비, 배달의 비서, 서울애배달, 페이코오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e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언택트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와 코로나19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 신설 (보행자 알림패널) [구로구 제공]
구로구,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 신설 (보행자 알림패널) [구로구 제공]

■ 구로구, 개봉1동 주택가에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 신설
- 운전자, 보행자용 알림패널 및 로고젝터 등… 주의력 높여 교통사고 예방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개봉1동 주택가에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를 신설했다.

구로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가 어려운 개봉1동 거성푸르뫼아파트 인근 지하차도에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성푸르뫼아파트 인근 지하차도(개봉1동 60-83)는 보행자와 통행 차량이 많지만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구로구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를 확인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를 설치했다.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는 운전자, 보행자용 알림패널과 로고젝터 등의 장비로 구성된다. 알림 패널은 LED표지판과 음성 안내를 통해 굴다리 진입 차량에는 보행자의 존재를, 보행자에게는 차량의 접근 상황을 알림으로써 주의력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로고젝터는 ‘차량 접근 중’이라는 문구를 바닥에 비춰 보행자들이 야간에도 쉽게 차량 접근 상황을 인지할 수 있게 돕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나 이면도로 등 교통안전 시설물이 미흡한 지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알림이’를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행정으로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지난 2018년 고척중·구일중을 시작으로 구일초·오류남초·동구로초 등 12곳에서 ‘스마트 교차로 알림이’를 운영 중이다.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 표출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려주는 시설물이다.

미래초·고산초·세곡초 등 7곳에서는 횡단보도 우회전 진입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를 가동하고 있다.

내년에도 교차로 알림이 3개, 우회전 알림이 1개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강남구, 전국 최초 ‘건축민원지원센터’ 운영 [강남구 제공]
강남구, 전국 최초 ‘건축민원지원센터’ 운영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전국 최초 ‘건축민원지원센터’ 운영
- 건축사 3인 상주, 민간전문가 40인 자문위원단 운영 … 건축행정 투명성‧전문성 높여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건축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본관 1층에 ‘건축민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민원지원센터’는 건축·재건축·공동주택과 관련된 법령이나 도서를 검토하고, 해당 분야 민원에 대한 상담을 맡고 있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일관성 없는 법해석, 임의규제, 잦은 보완요구로 인한 구민의 불편은 줄이고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각 분야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활용해 서비스의 질과 투명성을 개선했다. 자문위원들은 관련 부서나 민원인의 요청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현장을 방문하거나 분쟁 당사자 간 합의를 중재한다. 이들 중 건축사 15명은 3명씩 순번제로 센터에 근무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3423-5074~7)로 문의하면 된다.

인접 건물 신축으로 인한 피해를 상담한 민원인은 “서류검토는 물론,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조사해준 덕에 분쟁 없이 합의할 수 있었다”며 “강남구의 적극행정 사례들이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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