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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084명 또 역대최다, 신규확진 6233명…부스터샷 접종률 27.8%
위중증 1084명 또 역대최다, 신규확진 6233명…부스터샷 접종률 27.8%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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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3일) 6919명보다 686명, 전주(17일) 7434명보다 1201명 줄어든 규모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3일) 6919명보다 686명, 전주(17일) 7434명보다 1201명 줄어든 규모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으로 이틀 연속 6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사흘째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59만62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 6233명은 전날(23일) 6918명보다 685명, 전주(17일) 7434명보다 1201명 줄어든 규모다. 2주 전인 10일 7021명보다도 788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163명, 해외유입이 70명이다.

정부는 방역 강화조치로 인해, 하루 확진자가 7000명 내외에서 주춤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 이르다고 평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해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지난 15일 964명으로 900명대 후반에 진입한 뒤 연일 20명, 많게는 40명씩 늘어나는 추이를 보인다. 하루 새 사망자는 5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071명이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16명 늘어 총 262명이 됐다. 이로써 국내 감염자는 전날 164명에서 166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에서 9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6318.6명이다. 이는 전날 6495.4명 대비 176.8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 18일의 주간 일평균치가 6865.6명까지 오른 이후 엿새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404명(서울 2324명, 경기 1647명, 인천 433명)으로 전국 71.5%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759명으로 전국 비중의 28.5%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233명(해외 7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346명(해외 22명), 부산 421명(해외 2명), 대구 151명(해외 1명), 인천 438명(해외 5명), 광주 54명, 대전 81명, 울산 43명, 세종 36명, 경기 1668명(해외 21명), 강원 130명(해외 1명), 충북 91명(해외 1명), 충남 180명(해외 4명), 전북 118명(해외 1명), 전남 69명(해외 1명), 경북 144명, 경남 230명(해외 2명), 제주 25명(해외 1명), 검역 8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2월 11일부터 24일까지 최근 2주간 '6974→6683→5817→5567→7850→7619→7434→7312→6233→5317→5196→7456→6918→6233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948→6655→5782→5525→7827→7588→7399→7283→6170→5257→5138→7365→6855→616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964명으로 900명대 후반에 진입한 뒤 연일 20명, 많게는 40명씩 늘어나는 추이를 보인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1041.2명으로 전날 1025.3명보다 15.9명 증가했다. 최근 2주간 추이는 '856→894→876→906→964→989→971→1016→1025→997→1022→1063→1083→108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새 사망자는 5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071명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6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기간 총 480명이 숨졌다. 치명률은 이틀째 0.85%로 조사됐다. 최근 2주간 사망자는 '80→42→40→94→70→62→73→53→78→54→52→78→109→56명' 순이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16명 늘어 총 26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6명 가운데 2명은 국내 감염, 1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로써 국내 감염자는 전날 164명에서 166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에서 9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4225만9139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2.3%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8%에 해당한다. 이날 12세 이상 기준으로도 2차 접종 완료율은 90.1%로 나타났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388만4305명으로 7만9148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대비 85.5%,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2%이다. 특히 3차접종(부스터 샷) 참여 인원은 전날(19일) 하루 56만3646명 증가해 1430만4492명으로 전 인구 대비 27.8%로 나타났다. 돌파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67.1%가 접종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현재까지 1114만673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그중 접종 완료자는 1107만9023명이다. 1차 AZ, 2차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총 178만5471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445만7602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308만7606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77만1457명, 접종완료 658만4003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는 150만8507명을 기록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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