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3 05:35 (월)
 실시간뉴스
[지자체 오늘] 거제시 청도군 평창군
[지자체 오늘] 거제시 청도군 평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03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개통식 열려]

 

거제시민들의 반세기 숙원인 거제동서간연결도로가 임인년(壬寅年) 1월 10일 오전 7시부터 개통된다.

거제시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개통식을 31일 오후 2시 거제면 명진리 터널관리사무소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석인원을 99명 이내로 제한하였으며,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컷팅식, 축포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시 상문동과 거제면을 잇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는 거제시민들의 50년된 오랜 숙원사업으로 2017년 착공됐다. 당초 내년 4월 중에 개통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통시기를 1월로 앞당긴 바 있다.

31일 개통식을 갖고 1월 1일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공용개시에 따른 일부 구간 안전시설물 보강 등에 추가 시일이 소요되어 보다 안전한 개통을 위해 운행시기를 1월 10일로 연기했다.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건설공사 사업의 총 연장은 상문동 상동교차로에서 명진교차로를 거쳐 거제면 산촌교차로까지 4.06km이며, 총 사업비 740여억 원이 투입됐다. 예상 교통량은 하루 19,000여 대이다.

거제동서간연결도로를 개통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남부와 도심지를 이어주는 터널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는 있었지만, 국‧지방도가 아닌 시도 사업으로 막대한 사업비 예산 전액을 시 자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거제시는 오랜 기간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예산을 집중 투입해 공사를 진행해왔다.

거제동서간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상문동에서 거제면 까지 기존 30분에서 5분 내외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거제 도심지와 서‧남부지역의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거가대교를 통한 거제~부산 생활권, 외부 관광객 유치 등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랜 세월을 묵묵히 참고 기다려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동서간연결도로의 개통이 지역 간 균형 발전의 교두보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심지 교통량 증가 등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 2차선 터널 2개소 중 우선 터널 1개소를 굴착·개통하며, 나머지 터널 1개소에 대해서도 국도 승격 등 다방면의 방안 모색을 통해 조속히 개통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부, 지난 연말 사랑의 기부]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부(회장 조인제)는 지난 28일 코로나19로 힘든 군민을 위하여 컵라면 450박스를 청도군청과, 나라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군인을 위하여 햄버거 70세트를 청도 군부대에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계획되어 있던 연말 자유수호 안보다짐대회를 취소하고, 그 경비로 코로나19로 힘든 군민을 위해 써달라고 컵라면 450박스를 청도군청에 전달했다.

또한, 일선에서 밤낮으로 나라의 안보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인들에게 햄버거 70세트를 전달해, 그 안보를 위한 회원들의 뜻을 전달했다.

조인제 청도군지부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한 모든 노력에 동참할 것이고, 비록 작은 지원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큰 피해를 입은 청도군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군인 등 관계자들을 위해 작게나마 우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활동으로 정신없이 바쁜 이때,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출범해 지난 66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특히, 경북도지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자체 봉사활동은 물론 23개 시·군청 및 여러 단체들과 협력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 신년사 "2022년은 평화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도약의 해"]

한왕기 평창군수
한왕기 평창군수

 

한왕기 평창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임인년 새해 군정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2022년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한 군수는 신년사에서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의 씩씩한 기운을 더해 코로나의 고리를 끊고 웃음과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동안 다져온 성과와 함께 크고 작은 일을 알뜰히 점검하고 다듬어 평화도시의 비전을 실현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년사에서는 올림픽 유산의 정립과 발전에 힘써 지구촌 인류와 함께 호흡하는 평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적극 수용하여 최적의 힐링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와 정주여건을 위해 든든한 기반을 만들고,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 및 교육정책을 실현하여 건강한 내일의 희망을 준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농업 신기술을 적용한 농업·농촌 개발과 경쟁력 증대로 농업인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소득이 안정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도 확고히 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생명 자원의 보고인 지역의 특장점을 앞세워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의 선순환을 이루는 세계적인 바이오 신도시 조성의 미래상을 내놓으며, 활발한 기업 유치는 지역의 인구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점을 재차 분명히 했다.

아울러 어려운 국면이 지속될 수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큰 도약을 이뤄낸 군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평창의 미래는 반드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평창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오늘(3일) 열리는 시무식을 부서별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다.

 


[Queen 김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