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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강남구, 자곡문화센터 개관…구로구, 복지부장관 표창…송파구, 서울 이끄는 송파정책상
[지자체] 강남구, 자곡문화센터 개관…구로구, 복지부장관 표창…송파구, 서울 이끄는 송파정책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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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곡문화센터. [강남구 제공]
강남구 자곡문화센터.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수영장 갖춘 ‘자곡문화센터’ 3일 개관
- 문화·체육·건강·정보화 프로그램 운영… 지하2층 지상4층 주민편의시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한 곳에 조성한 ‘자곡문화센터(세곡동)’를 3일 개관한다.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267.42㎡의 규모로 세곡동 주민센터 분소, 수영장, 세곡보건지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절감형 건축물로 건립했으며,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최우수 등급기준을 적용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1층 세곡동 주민센터 분소에서는 각종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복지급여 신청 등 복지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 세곡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관리실, 스마트 운동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밀착형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 3층 정보화교실, 4층 다목적강당에서는 각각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02-6712-0580)로 문의하거나 강남구통합예약사이트나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015년 부지 매입 뒤 2019년 7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소통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 구로구,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 ‘복지부장관 표창’
-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대상으로 합동 평가 결과, 제도 운영 등 종합 평가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 단체 합동 평가 결과와 제도 운영, 업무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구로구는 지난해 1월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급여 제도를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적극 활용해 복지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빈곤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복지 대상자가 추가로 발굴돼 2020년 7566가구, 1만254명이었던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난해 21% 증가한 9154가구, 1만3200명이 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 7월 1일 송파둘레길 탄천구간 개통식 모습. [송파구 제공]
2020년 7월 1일 송파둘레길 탄천구간 개통식 모습. [송파구 제공]

■ ‘순환형 송파둘레길 완성’ 송파를 빛낸 최우수 정책상 등극
-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을 이끈 송파구 우수정책 10대 사업 선정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21년 한 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사업을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상’으로 선정, 1위에 ‘순환형 송파둘레길 완성 및 이용 활성화’ 정책이 등극했다고 밝혔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상’은 구정 발전 및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사업을 선정하여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시상제도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 및 어플을 통해 주민 대상 투표를 실시하였으며, 21개 후보 사업 중 온라인투표 결과 30%와 심사평가 70%를 합산하여,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투표는 총 1,706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최우수에는 ‘순환형 송파둘레길 완성 및 이용 활성화’ ▲우수에는 ‘투게더 송송파파 도시브랜드 홍보’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및 상생지원금 지원’, ‘오금공원 배수지 공원화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순환형 송파둘레길 완성 및 이용 활성화’사업은 민선7기 핵심 역점사업으로 송파구를 둘러싸고 흐르는 4개의 하천(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잇는 총 21km의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 지난 한 해 여러 부서가 협업하여 △50년만의 탄천길 개통, △시설물 설치, △산책코스를 이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투게더 송송파파 도시브랜드 홍보‘는 송파둘레길 등 송파구 주요 명소에 구 캐릭터 조명을 설치하는 등 구민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친근한 이미지의 송송파파 캐릭터를 활용하여 오래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어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및 상생지원금 지원’ 사업이 우수 정책을 차지했다. △임시선별진료소 2개소(올림픽공원, 문정도시개발구역) 운영하고,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1인당 25만원씩 40여 만 명 주민에게 지급,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순번대기시스템을 설치·운영하는 등 코로나 대응에 총력을 펼친 송파구 노력이 구민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오금공원 배수지 공원화 사업’ 역시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33년간 접근이 통제되어 이용이 어려웠던 오금공원 배수지 상부를 개방해 보행코스를 제공하고, △기존 산책로와 연결해 송파구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탄생시킬 예정으로, 구민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 성년출발지원금 지원’, ‘제21회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빛축제’, ‘방이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 설치 운영’, ‘부동산 정책이슈 TF팀 구성 운영’, ‘탄소중립도시! 송파가 그린(Green) 미래!’ 총6개가 장려사업으로 선정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10개 송파정책상 결과를 보면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바라는 구민들의 염원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약속드린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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