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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축탐구 집] 새집, 새 출발…작지만 편안한 ‘소안재’ & 귤밭 한가운데 ‘몰소가’
[EBS 건축탐구 집] 새집, 새 출발…작지만 편안한 ‘소안재’ & 귤밭 한가운데 ‘몰소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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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월 4일) EBS ‘건축탐구 집’에서는 새 출발을 위해 새집을 지은 사람들의 이야기 <새집, 새 출발> 편이 방송된다.

# 전남 함평군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한 젊은 부부. 남편의 갑작스러운 입원 이후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는 두 사람은 작지만 편안한 소안재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젊은 부부의 트렌디한 삶을 살펴보자!

# 뒤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앞으로는 제주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귤밭. 그곳에 부모님을 위해 건축가 남매가 지은 집이 있다. 부부의 여생을 보낼 마지막 보금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이날 EBS 건축탐구-집 <새집, 새 출발> 편에서는 새 출발을 위해 지은 집을 탐구해본다. 새 출발을 위해 퇴사하고 도심을 떠나 시골에 집을 지은 젊은 부부와 편안한 여생을 살기위해 집을 지은 부부를 만나보자.

새집, 새 출발 / EBS ‘건축탐구-집’
새집, 새 출발 / EBS ‘건축탐구-집’

■ 작지만 편안한 집, 소안재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차로 약 30분. 전라남도 함평군에 새로 지은 집이 있다. 광주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시골로 내려온 젊은 부부, 김봉수 씨와 우수정 씨가 사는 집이다.

남편 봉수 씨는 야근이 일상인 숨 막히는 일상을 보내다 병을 얻어 입원하게 된다. 균혈증으로 인한 심내막염, 뇌수막염, 안내염까지... 그로 인해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부부. 

부부는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퇴사와 귀촌을 결심했다. 아파트를 처분한 돈을 모두 집을 짓는데 써버렸지만, 오히려 홀가분하다고 한다. 과연 그들이 선택한 삶은 어떤 모습일까?

임형남, 김호민 소장은 부부의 마음을 닮아 개성 넘치고 편안한 집이라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부부의 집을 방송을 통해 살펴보자!

새집, 새 출발 / EBS ‘건축탐구-집’
새집, 새 출발 / EBS ‘건축탐구-집’

■ 남매의 선물, 부모님이 존중받는 따뜻한 집

제주도 서귀포시. 뒤로는 한라산, 아래로는 바다가 보이는 넓은 귤밭에 집이 있다? 귤밭 한가운데 새로 지은 집. 몰소가를 만나보자.

말이 물을 마시던 마을이라는 뜻의 몰소. 그곳에 이군태, 김민자 부부가 살고 있다. 평생을 농사하며 가족을 위해 살았던 부모님을 위해 남매 건축가 이현숙, 이준석 소장이 설계한 집.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집을 지었다. 부부는 자식도 다 키웠고 밭을 물려줄 후계자도 마련했으니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일만 남았다고 하는데….이제 가족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돌보는 삶을 사는 노부부의 새 출발을 살펴보자

남매는 부모님이 존중받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는데. 평생을 제주에서 살았던 부모님의 요구대로 제주 기후가 잘 반영된 구조! 그 집을 임형남, 김호민 건축가가 직접 탐구해보았다. 편안한 여생을 살아가는 부부의 따뜻한 공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월 4일 밤 11시 5분 방송하는 EBS 건축탐구-집 <새집, 새 출발> 편에선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맞이하기 위해 귀촌을 선택한 부부, 남매 건축가 자식들이 직접 지은 부모님의 따뜻한 집에 대해 알아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건축탐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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