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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고흥군 진도군
[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고흥군 진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0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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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새해 시무식서 ‘자원순환사회 민·관 공동 선언’ 눈길]

 

전북 고창군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자원순환사회 선포식을 겸한 2022년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에는 고창군 공무원과 고창군의회, 고창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7개 고창군 환경단체 등이 참석했다.

고창군, 군의회, 군민대표가 서명한 선언문에선 ▲폐기물 발생 억제 ▲지속가능한 생태적 전환 노력 ▲쓰레기 없는 사회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7개 환경단체는 자원순환 사회 실천결의문을 낭독했다. 단체는 “장바구니 사용, 아이스팩 재활용 등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Reduce), 한 번 더 사용하고(Reuse), 올바르게 재활용하는(Recycle) 자원순환을 널리 퍼뜨려 함께 실천하자”고 호소했다.

고창군은 이달 중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고창군 자원순환정책실천위원회’를 꾸리고, 민간단체와의 지속적인 MOU 체결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전북도내 군 단위 최초로 ‘고창군 자원순환 기본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조례에서 고창군수는 사업자, 주민, 단체 등이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하는데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함을 명시했다.

사업자는 생활이나 산업활동에 필요한 제품·원료·재료·포장재가 폐기물로 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하는 포장재 등을 분리배출이 쉽게 생산·유통·판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창군수는 “아름다운 고창 본연의 청정함을 더 오래,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현재 우리 삶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고흥군, 절이도해전 승첩지 조성사업 최종보고회 가져]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2월 29일 군청 흥양홀에서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조성 사업 실시설계 용역」마스터플랜 확정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절이도해전은 1598년 7월 19일 녹도와 절이도 사이에서 있었던 해전으로 통제사 이순신이 지휘한 조선 수군뿐만 아니라 명 수군 도독 진린이 지휘한 최초 연합전으로 적선 100여척 중 50척을 격파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전이지만 이러한 사실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조성 사업」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위해 금산면 신촌리 352 거금휴게소 부지에 총 사업비 45억을 투입해서 절이도해전 기념관과 역사공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상황은 현재 실시설계를 발주해 놓은 상태이며, ′22년 4월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공사를 착수해서 22년 말까지 절이도해전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23년에는 절이도해전 기념관을 건립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절이도해전 기념관 공간 구성, 세부연출, 역사공원 조형물, 생태탐방로 위치 및 구조물 등 콘텐츠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확정 되었다.

절이도해전 역사공원은 판옥선과 파도를 모티브로 휴식과 힐링 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되며 공원 입구에 대형 입식 사인, 이벤트 및 휴게공간, 잃어버린 난중일기 스토리 보드, 조선수군 행렬, 판옥선 전망대, 절이도 탐방데크, 흥양파도와 물결 잔디광장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절이도해전 기념관은 절이도해전의 가치를 알리고 1관4포·흥양수군을 재조명하기 위해 흥양수군의 탄생, 흥양현감이 말해주는 흥양 전투기, 절이도해전 돋보기, 절이도해전 영상체험, 조선수군이 말해주는 흥양수군·1관 4포, 다시보는 임진왜란과 흥양수군으로 구성되어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군 절이도해전의 역사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군, 2022년 사자성어 ‘유지경성(有志竟成)’ 선정]

이동진 진도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능동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지경성(有志竟成)은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룬다’는 뜻으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를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특히 군민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코로나19 극복과 전남 서남해안의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는 진도군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또 코로나19에서 겨우 벗어나 일상 회복의 문턱에서 오미크론이라는 뜻밖에 변수를 만나 다시 몸과 마음이 위축되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군민과 함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꿈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전달하겠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2022년은 민선 5·6·7기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재구조화 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12년동안 ▲쏠비치 진도 조성 ▲진도항개발 ▲농어촌권역 마을 조성 ▲도시재생뉴딜사업 ▲진도읍 구도심 활성화 ▲도시계획도로 구축 ▲진도-제주 쾌속카페리 취항 등 진도군민과 함께 이룩한 많은 사업들이 이제 성과를 공유하고 풍성한 혜택을 누리는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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