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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각양각색 새해맞이 라오스 소수민족…“따뜻해서 좋아”
[세계테마기행] 각양각색 새해맞이 라오스 소수민족…“따뜻해서 좋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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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 3부. ‘따뜻해서 좋아, 라오스’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1월 5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해피 뉴 이어’ 3부가 방송된다.

생각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한 한해의 시작,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그들만의 방식. 각국의 새해맞이 풍경을 찾아가 본다!

화려한 도시 야경으로 가슴 설레는 홍콩,
행복을 염원하는 사람들과 풍성한 음식이 있는 중국 광둥,
가슴 따뜻한 소수민족의 새해맞이 라오스,
다채로운 문화와 종교가 어우러진 나라 말레이시아,
푸른 자연을 품고 있는 보물섬 필리핀까지!

우리와 다르게 새해를 즐기는 방법! 다양한 문화가 기다리는 현장 속으로! <Happy New Year!>

이날 <세계테마기행> ‘해피 뉴 이어’ 3부에서는 ‘따뜻해서 좋아, 라오스’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박태영 학당장(라오스새만금한글학당)이 큐레이터로 나선다.

해피 뉴 이어 3부. ‘따뜻해서 좋아, 라오스’ / EBS 세계테마기행

■ 따뜻해서 좋아, 라오스 - 1월 5일 저녁 8시 40분

세 번째 여정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에서 시작된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툭툭이를 타고 푸시산(Phou Si)에서 바라보는 일몰, 석양은 그야말로 천하일품. 밤이 되자 루앙프라방의 야시장엔 사람들로 가득하다. 손님이 손님을 부르는 맛?! 신선한 과일을 아낌없이 갈아 만든 과일주스가 눈에 띈다. 일일 사장이 된 여행자. 과연 손님맞이에 성공했을지?

한적한 강가. 배에 올라타 라오스의 소수민족 '아카족(Akha)'의 선장을 만난다. 선장의 집이 있는 마을을 찾았는데 여유롭고 고즈넉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다. 손님에게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는 도중 들려온 행운의 주문 “쏙디”. 새해엔 행운과 갖은 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인사로 최고의 해가 될 것만 같다. 갓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아이들로 평화롭고 생기 넘치는 아카족의 마을이다.

강가에서 우연히 만난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한 민물고기잡이. 때 묻지 않은 어린 시절을 추억해본다. 산을 넘고 고개 넘어 만난 '카무족(Khmu)'. 미끼벌레인 ‘맹마오’로 새를 잡는다는데 과연 여행자는 새사냥에 성공했을지?

'몽족(Hmong)'은 새해맞이로 분주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신당 꾸미기에 온 가족이 모이고, 쿵덕쿵덕 사이좋게 떡매로 찧어 흑미 찰떡을 만드는데 끈끈하고 따뜻한 그들의 정이 느껴진다. 몽족 젊은이의 새해 축제 하이라이트! 최고로 아름답게 꾸미고 두근두근 공개 데이트를 하는 선남선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 곳에선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이 한창인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각양각색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라오스 소수민족들을 만나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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