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 13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가수 빽가와 하이킹 아티스트 김강은이 함께 하는 ‘가수 빽가와 김강은의 고성에서 통영, 남파랑길’ 마지막 4부가 방송된다.
길을 걸어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가수이자 사진작가, 캠핑 마니아인 빽가와 하이킹 아티스트인 MZ 세대 김강은이 고성에서 통영으로 이어지는 길(남파랑길)을 함께 하며 답을 찾는다.
삶을 사진에 담는 빽가, 길을 그림에 담는 김강은. ‘처음’이라는 설레는 두 글자를 시작으로 길을 만들어가는 두 남녀의 길 위의 이야기. 자신의 길을 만드는 김강은과 이제 자신의 길을 걷는 빽가의 날것 그대로의 남파랑 로드 스토리를 만나보자.
이날 <한국의 둘레길> ‘가수 빽가와 김강은의 고성에서 통영, 남파랑길’ 4부에서는 ‘통영, 시간을 걷다’ 편이 방송된다.
◆ 통영, 시간을 걷다 … 1월13일(목) 오후 7시30분 방송
고성의 남파랑 32코스와 33코스를 모두 둘러본 빽가와 김강은은 이제 지난날 걸었던 길을 다시 걷고자 통영으로 향한다.
두 사람에게 통영은 10년 전 홀로 떠난 여행지였고, 조금은 험난했던 여행지였다. 길에 대한 추억은 각자 다르지만, 두 사람은 30코스에 해당하는 제석봉과 29코스인 동피랑 마을에서 같은 길을 통해 같은 시간을 걷는다.
“이 길을 통해서 나를 한번 확인해보고 싶었지.”
오르막과 내리막이 함께 한 산길과 사람을 살린 벽화길. 어색하기만 할 줄 알았던 낯선 사람과의 동행이 나를 확인하는 길이였음을 알게 된 빽가와 김강은은 각자의 길을 걷다가 언젠가 또 만나는 지점이 있기를 소망하며 여행을 마친다.
EBS <한국의 둘레길 5회> ‘가수 빽가와 김강은의 고성에서 통영, 남파랑길’ 4부작은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그리고 1월 16일(일) 밤 9시 35분~10시 55분 80분간 종합편성 재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의 둘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