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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오지의 겨울…청주 진사골 호숫가 외딴집 김이웅·김희순 부부 일상
[EBS 한국기행] 오지의 겨울…청주 진사골 호숫가 외딴집 김이웅·김희순 부부 일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1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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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겨울 1부 ‘호숫가 외딴집에 사랑이 산다’ / EBS 한국기행

이번주(1월 17~2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오지의 겨울’ 5부작이 방송된다.

산이 에워싸고 강물이 가로막아서 아무나 갈 수 없는 곳, 오지(奧地). 빠르게 흘러가는 바깥세상과 달리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순수의 땅이다.

그곳에 가면 우리가 잊고 있던 계절 본연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 과연 이번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 엄동설한에도 담담히 오지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겨울날의 풍경을 담는다.

오늘(17일) <한국기행> ‘오지의 겨울’ 1부에서는 ‘호숫가 외딴집에 사랑이 산다’ 편이 방송된다.

오지의 겨울 1부 ‘호숫가 외딴집에 사랑이 산다’ / EBS 한국기행

◆ 호숫가 외딴집에 사랑이 산다 – 1월 17일(월) 밤 9시 30분

산이 제 땅을 대청호에 내어주면서 육지 속 섬마을이 된 청주시 진사골. 호숫가 외딴집엔 김이웅, 김희순 씨 부부가 산다. 

하나 둘 이웃들이 떠나도 진사골에 남은 부부는 산에서 나무해서 불을 때고 농사지은 콩으로 청국장을 쑤며 자급자족의 삶을 꾸린다.

드넓은 호숫가에 단둘뿐이라 실과 바늘처럼 뭐든 함께하는 부부. 하루에 열댓 번은 티격태격해도 그 또한 부부의 오랜 사랑법이다.

대청호가 얼고, 산길도 눈에 막히면 세상과 단절되는 오지의 겨울. 그 계절 동안 부부의 정은 한층 더 깊어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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