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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밀양 3대 오지 바드리 마을, 성정화·김성대 부부의 구수한 행복
[EBS 한국기행] 밀양 3대 오지 바드리 마을, 성정화·김성대 부부의 구수한 행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0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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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어요 5부. ‘알콩달콩 우리 둘이’ / EBS 한국기행
새해가 밝았어요 5부. ‘알콩달콩 우리 둘이’ / EBS 한국기행

오늘(2월 4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새해가 밝았어요’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밝았다. 후회와 미련은 훌훌 떨쳐버리고 지난해 이루지 못한 소원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다짐해보자.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리니. 묵은해를 보내고 저마다의 희망과 복(福)을 기원하는 사람들. 새해맞이가 한창인 정겨운 풍경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날 <한국기행> ‘새해가 밝았어요’ 5부에서는. ‘알콩달콩 우리 둘이’ 편이 방송된다.

◆ 알콩달콩 우리 둘이 – 2월 4일(금) 밤 9시 30분

새해가 밝았어요 5부. ‘알콩달콩 우리 둘이’ / EBS 한국기행
새해가 밝았어요 5부. ‘알콩달콩 우리 둘이’ / EBS 한국기행

▷ 오지 마을에서 찾은 구수한 행복

지척에 반달 모양의 산이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 경상남도 밀양의 3대 오지 마을 중 하나인 바드리 마을. 

성정화, 김성대 씨 부부는 된장을 만들기 가장 적합하다는 해발 500m 고지를 찾아 8년 전 무연고지인 이곳에 정착했다.

친정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 옛날부터 장을 담갔다는 아내 성정화 씨. 오늘은 작년에 말려두었던 메주로 새해 첫 장을 담그는 날! 장독을 소독하고 메주를 씻은 뒤 염도를 맞춘 소금물에 메주를 넣는다. 복잡한 과정이지만 된장을 담그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부부.

장 담그는 손맛이 어디 갈쏘냐, 음식 솜씨도 뛰어나다는 아내와 함께 새해 음식을 만드는 남편. 삼색 피 반죽을 절구에 찧고 누구보다 크게 만두를 빚는 두 사람. 큰 만두를 먹고 큰 복을 많이 받으라는 의미란다.

산골짜기 오지에 와서 취미가 새롭게 생겼다는 부부. 아내는 사랑을 담아 고무신에 꽃과 하트를 그려 넣고, 남편은 200년 된 소나무로 부부가 앉을 나무 의자를 뚝딱 만들어 낸다.

새롭게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원을 비는 부부. 여유와 낭만이 솔솔 풍기는 부부의 구수한 일상을 함께 해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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