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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양평군 완주군 울진군 전주시
[지자체 뉴스] 양평군 완주군 울진군 전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04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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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선정]
 

 

양평군(군수 정동균)의 대표적인 축제인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 제9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부터 2021년 제11회 용문산 산나물 축제까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면 매년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된 것이다.

올해 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비대면 축제를 기반으로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해 축제의 다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나물이 가진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여러가지의 홍보 영상 제작을 준비 중이며,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경기관광축제의 선정에 따라 지원되는 도비보조금 6천만원은 양질의 컨텐츠를 지원하는데 활용해 축제의 전반적인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해 산나물 축제는 비대면 추진과 함께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한 점을 심사위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축제도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이지만 안전하면서도 국민과 군민이 힐링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4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비대면과 일부 대면이 혼합된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 “중대재해 없도록 사업장 안전관리 만전을”]

박성일 완주군수가 3일 “각 부서 소관 사업장과 공공시설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비대면으로 진행된 ‘올 2월 청원월례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우리 군에서도 중대해재예방 대응계획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각 부서에서는 올해 주요 업무보고에서 계획한대로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달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특히 대선공약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올해 초 읍면 연초 방문에서 건의사항이나 소관부서별로 심도 있게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은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여민유지(與民由志)의 뜻에 따라 ‘군민이 행복한 완주’가 될 수 있도록 각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설파했다.

그는 또 “최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며 “직원들부터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고, 방역대책에도 철저를 기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피력했다.

박 군수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 선거 일정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공직자로서 엄중한 중립을 유지해 달라”며 “기나긴 코로나19 상황이 지나고 일상이 찾아와 직원들과 대면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앞서 박 군수는 “명절 연휴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상황근무 등 각 분야에서 고생한 직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난 1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만큼 항상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거듭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울진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종료.....올해도 최고모금액 경신]
 

 

울진군 『희망2022 나눔캠페인』이 작년에 이어 또다시 최고모금액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울진군은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희망2022 나눔캠페인』성금모금을 전개했으며, 모금액은 약 7억8천3백만원으로 당초 3억원이었던 목표액을 261%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6천4백만원이 많은 것으로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을 생각하면 놀라운 결과이다. 

울진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장출)을 주축으로 5개 읍면에서 가두모금을 펼쳐 군민들이 지역 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소규모 전달식을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취소된 읍면 가두모금과 군 성금모금행사를 대체하였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작년에 이어 최고모금액을 경신한 것은 우리 군민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이며, 군민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모금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명절위문 등 군민 생활안정 및 군민 대상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사람 중심 지속가능 녹색도시’ 구현]

전주시가 올해도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노송동 등 구도심의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마을 재생사업을 전개하는 등 도시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충경로를 사람·생태·문화가 있는 보행 친화적인 거리로 조성하고, 아중천과 조경천 등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일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은 3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생태도시 분야 6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6대 역점시책은 △미래지향적 생태도시 기반 구축 △품격있는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생태문화 도시 구현 △더불어 행복한 전주형 주거복지 실현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지향 생태도시 구현 △걷고 싶은 도로, 걸으면 행복한 도로 만들기 △투명한 부동산 거래, 정확한 지적행정으로 안정감 있는 부동산 시장 조성 등이다.

먼저 시는 사람과 자연의 다양성이 공존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생태도시 종합계획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생태도시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생태도시 종합계획에는 그동안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 생태도시 지표와 가이드라인 등이 재정비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력을 높일 방안들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시는 구도심의 노후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지역경제 쇠퇴 위기에 직면한 노송동과 팔복동 지역에서 도시활력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고령자 거주 비율이 높은 서서학동 일원에서는 통합돌봄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고령 인구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골목길도 만든다.

동시에 시는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시설 노후화와 주변 지역의 도시화로 이전이 불가피한 전주교도소의 경우 올 연말까지 보상 완료 후 내년 6월까지 이주단지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오는 2024년까지 신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전주대대 이전사업에 대해서는 인접 지자체와 지역주민, 비대위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쾌적한 신도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에코시티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충경로사거리~병무청오거리 구간과 한옥마을에서 전주시청을 잇는 구간을 전주만의 특색 있는 명품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재해 예방과 시민 친수공간 제공을 위한 아중천·조경천·금학천 등 다양한 하천정비사업도 지속 전개된다.

시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상시 점검체계도 운영한다. 정부의 정책변화와 시장 동향 변동을 틈탄 불법거래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동향 모니터링과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공인중개사 실명제를 바탕으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실수요자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노후 및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전주형 주거급여 지원 등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2022년은 생태도시를 완성하고 광역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사람이 중심인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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