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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오미크론 검출률 92.1%…60세 이상엔 위중증·사망 영향 줄수도"
"지난주 오미크론 검출률 92.1%…60세 이상엔 위중증·사망 영향 줄수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0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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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주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92.1%까지 치솟으면서 지배종으로 자리잡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2월 1주(1월 30일~2월 5일) 검출률은 92.1%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12월 5주차에 4%에 그쳤던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1월 3주차에 50%, 4주차 80%까지 급증했다. 국내 유행을 주도할 지배종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정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델타 변이에 비해서 3분의 1에서 5분의 1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다만, 오미크론의 경우에도 60세 이상에서의 발생이 위중증·사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정 청장은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가족 중의 2차 발병률도 델타 변이와 비교해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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