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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의정부시 충주시
[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의정부시 충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10 09: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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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모든 임산부에 안심 자가검사키트 2매씩 지급”]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만 명을 넘어서며 연일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빠른 선별검사를 위한 ‘안심 자가검사키트’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지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월 24일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인 ㈜래피젠·휴마시스(주) 2개 사와 키트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 2주 만에 물량 2만 개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시는 이렇게 확보한 키트를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5,500여 명에게 우선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8일 기준으로 고양시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임산부에게 1인당 2매씩 배부하며, 빠르면 오는 11일부터 우편으로 임산부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다.

이후 물량 확보 상황과 사용자 반응 등을 고려해 추가 지급도 검토한다.

이러한 시의 방침은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고위험군 보호’, 특히 태아의 건강과 직결된 임산부의 보호가 급선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임산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임신을 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보다 위중증률이 9배나 높은 고위험군이다.

그러나 임산부는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로 선별검사 인원이 폭증하자 지난 3일부터 고위험군을 제외하고 자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거나 의사소견서가 있는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선자가진단 체제’로 전환했는데, 이 고위험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만 포함돼 있다.

자가검사키트 역시 제2의 마스크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임산부들은 사실상 ‘선별검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는 “며칠 전 미열이 있어 근처 선별진료소를 찾았는데, PCR 검사는 60세 이상만 가능하고 신속항원검사마저 한 시간 넘게 대기해야 한다는 말에 돌아서야 했다. 나는 괜찮지만, 뱃속 아이를 생각하면 조금의 증상만 있어도 불안한 마음”이라며 “임산부들은 외출이 쉽지 않고 미접종자 비율도 높은 편인데 집에서 간편하게 검사라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 자가진단키트 보급으로 의심증상이 있는 임산부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검사를 한 후 선별진료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모든 임산부 지급은 고양시가 전국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고양시가 개발한 안심 자가검사키트는 향후 ‘임시 방역패스’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자가진단키트에 인쇄된 QR코드로 ‘안심 자가검사시스템’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면 검사결과가 담긴 메시지가 즉시 전송되어 제3자도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외에 요양병원·어린이집·버스기사 등 감염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키트를 공급하고, 일반 시민을 위한 물량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통합사례관리사 간담회 실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월 8일 통합사례관리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례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자 통합사례관리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년도 통합사례관리 근무평가 결과 공유, 권역별 동료 피어코칭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논의, 역량강화 교육 및 슈퍼비전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전년도에 첫 시행한 피어코칭은 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지식 및 경험 공유, 사례관리 기술 습득 지원 등을 통해 정보 교류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도 추진하기로 했으며, 신규사례 발굴 및 질적 서비스 연계에도 주력해 의정부시의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

시에서는 내부슈퍼바이저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에게 전문적인 슈퍼비전 제공을 통해 양질의 통합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대상자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관리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위기가구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업무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환경개선공모사업 선정]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팀장 곽인순)는 LG이노텍에서 진행하는 ‘소나무교실 환경개선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교실 환경개선사업’은 LG이노텍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연계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노후된 교실 환경 보수 및 기자재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30곳에서 신청해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포함한 최종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원 사항으로는 벽면, 바닥 등 보수와 함께 수업에 필요한 이동식 빔프로젝터, 책상, 의자 등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게 되며, 공사는 이달 20일 경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참가 청소년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인순 팀장은 “이번 교실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면서 방과 후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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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2022-02-10 13:00:21
제2의 대장동이 될 의정부 고산동에 관심을 가져주세요.의정부 시장은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무시한 인근 200m에 들어설 대형 물류 센터 승인을 철회하라.조상이 물려준 그린 벨트 군사 지역을 복합문화융합센터를 건립한다며 규제를 해제하고 혐오 시설에 땅 장사하는 안 시장은 물류 사업 승인 철회하고 사퇴하라!!!! 3선 시장 독재 행정이 막을 내리기 전 주변 혐오 시설 모두 모아 땅 장사 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의정부시는 시민의 의견을 모두 무시하는 독재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