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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고성군 군위군 파주시
[지자체 오늘] 고성군 군위군 파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1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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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란만 가리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사업 박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자란만 가리비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미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 가리비의 명성을 지킬 계획이다.

군은 2월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가리비 양식어업인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자란만 가리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상품의 품질, 명성, 특성 등이 근본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비롯되는 경우 지역의 생산품임을 증명하고 표시하는 제도다.

고성군에서는 88개 어가 167ha에서 연간 6,600여 톤을 생산하며, 국내산 가리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가리비의 주 생산 해역인 자란만은 미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으로 유명하며, 생산된 가리비는 전국 각지로 판매되어 연간 약 235억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자란만 가리비를 지역 특산품임을 표시하고, 생산자들의 법적 보호와 품질향상, 지역 특화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등록을 목표로 지리적 표시제 등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 신청을 위한 조사 연구 결과 발표, 신규 영어조합법인 설립, 등록기준 및 절차에 대한 세부절차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대표 특산품인 가리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특산품임을 인증할 수 있는 고성 자란만 가리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사업의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성공적으로 등록 완료할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 국회방문..... 대구편입 법률안 행안위 소위원회 심사 촉구]

 

김영만 군위군수는 9일 국회를 찾아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를 촉구하였다.

김 군수는 9일 예정이었던 경북 국회의원들의 회동이 긴급 취소되자 8일에 이어 이날에도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의원에게 대구편입 법률안이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되어 심사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적극 요청하였다.

이 법률안은 지난 7일,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소관 위원회 소속인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의 반대로 상정이 무산된 바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구편입은 550만 시도민들의 염원이며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의 출발점인 만큼 이번 2월 임시회 때 반드시 법률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해당 법률안의 장기 표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기현 원내대표의 주재로 1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의 긴급회동이 있을 예정이다.

 

 

[파주시, 행정안전부 지자체 혁신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파주시는 민선7기 기간(2018년~2021년) 4년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노력과 성과를 측정하는 평가로, 2021년도에는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변화와 성장’을 혁신비전으로 삼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정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파주만의 마을살리기 시스템을 구축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재래시장, 중소기업 등을 찾아가며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외된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 파주 온돌사업’, 저소득 국가보훈 대상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서비스 ‘무병장수 365’, 시청률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독사를 막는 ‘고독사 ZERO 프로젝트’ 등 사회적 책임 실현 분야에서도 혁신성과가 돋보였다.

이밖에 ▲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제 ▲주요사업관리시스템 구축 ▲드론활용 광고물 안전점검 ▲개발행위허가(토지분할) 원스톱서비스 ▲혁신동아리와 같은 혁신사례도 우수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변화를 겁내지 않고 혁신정책을 추진한 공무원과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시민들이 계셨기 때문에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발맞춘 혁신정책으로 주민들이 삶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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