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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보령시 보성군
[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보령시 보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1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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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시민의 내일을 준비하는 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지난해 9월 실시한 ‘제5회 고양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역점분야는 ‘일자리 정책’으로, 35.5%의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청년, 여성, 노인 등 주요 분야에서도 고양시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취·창업 등 일자리 관련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해 통합일자리센터 개편을 통해 지원체제를 탄탄하게 구축,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개편으로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일자리지원체제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시민 일자리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지원체제 탄탄하게…홈페이지 개편하고 상담창구 강화

고양시 일자리통합홈페이지는 올해 전면 개편을 앞두고 있다. 기존 홈페이지는 단순 정보제공을 중점으로 하고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개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인·구직 등록부터 대상별 맞춤검색, 취업 프로그램 신청·접수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 원스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각종 채용정보와 고양시 전 기관의 일자리지원사업, 각 부처별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개편은 올해 11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우리동네 일자리상담창구’는 기존 17개소에서 15개소(덕양구 6개소, 일산동구 5개소, 일산서구 4개소)로 축소, 통합 운영된다. 기존 창구 중 방문 인원이 적고 인근에 방문 가능한 다른 거점창구가 있는 창구를 없애고 해당 인력을 구청 민원실 창구에 보강해 운영을 효율화했다.

나아가 단순 일자리 상담 위주였던 ‘우리동네 일자리상담창구’의 역할을 일자리발굴, 채용행사 개최 등으로 강화, 일자리지원사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단 하나의 일자리도 소중하게, 구인·구직 ‘맞춤 일자리’지원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더 잡(JOB) 고양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을 신설, 틈새 없는 일자리발굴과 구인·구직 맞춤 지원에 나선다.

‘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은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거점상담창구 상담사가 교대로 참여해 운영된다. 권역별 기업 방문을 통해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숨은 일자리를 발굴, 고양형 일자리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더 잡(JOB) 고양 일자리발굴단’과 ‘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을 활용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채용행사를 개최, 대형 기업부터 소규모 사업까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 잡(JOB) 고양 일자리발굴단’에서는 기존 일자리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량 채용기업과 고양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컨설팅데이 ▲온라인 채용설명회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은 권역 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매칭 ▲기업지원제도 안내 및 연계 ▲작은 채용의 날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고양시 곳곳을 누비며 일자리상담, 취업지원컨설팅, 고양 JOB투어 등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 나노 맞춤 일자리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층별 취업경쟁력 강화…트렌드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고양시는 올해 계층별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산업과 관련된 신규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층 대상으로는 ▲직무부트캠프 ▲청년멘토링단 등을 운영하고 신중년층 대상으로는 ▲경력활용 강사&멘토 양성 ▲50+ 경력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민간 취업날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들의 미래일자리 탐색과 신 직업군 진입을 돕기 위해 ▲드론교육지도사 ▲디지털온라인마케터 ▲유튜브콘텐츠 영상편집 전문가 ▲실버병원코디네이터 등의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한다.

더불어 오프라인 행사보다 온라인에서 채용정보를 주로 찾는 시대상을 반영, ‘메타버스’를 접목해 취업과 진로를 함께 탐색할 수 있는 계층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디지털 가속화로 일자리 분야도 급속하게 변화를 겪고 있다”며, “고양시민들이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일자리통합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시,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박차’]

국도36호 주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도36호 주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보령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 2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하수도 기반시설로는 공공하수처리장 48개소와 하수관로 669㎞가 설치되어 지역내 하수도 보급률은 76.7%로 충남도 전체 하수도 보급률 83.2% 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 289억 원을 들여 10개 사업지구내 14건의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사업을 펼친다.

먼저 면단위하수처리장 설치사업으로 79억 원을 투입해 주포·주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며, 청라면 의평지구 면단위하수처리장 설치사업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관로정비사업으로 사업비 92억 원을 투입해 국도36호 주변마을 하수관로 정비와 주교·동대처리분구(평신마을)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5건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원산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에는 사업비 20억 원을, 성주 공공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에도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418가구의 배수설비와 하수관로 20km를 설치하는 원산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은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원산도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수질관리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 16억 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14억 원으로 지난달 착공한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한국중부발전의 공업용수로 일일 1만톤을 공급함으로써 보령댐 상수원수 확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소규모 민원사업으로 올해 13억 원의 사업비로 수부3리·죽정동·신대3리 등의 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마을하수도의 노후 하수관로 유지·관리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률이 90%로 높아져 주민생활 환경 및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적극적인 하수도 확충사업으로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총력 대응]

 

보성군이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행정 공백을 차단하고, 군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보건소 일반 업무가 잠정 중단된다. 중단되는 업무는 일반진료(내과, 한방, 치과진료)와 물리치료 서비스, 예방접종 및 제증명 발급 업무(건강진단결과서, 보건증) 등이다.

노인 개안 수술,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난임 시술, 산모도우미 신청 등은 비대면으로 정상 추진된다.

보성군은 법정 필수 업무 인력을 제외한 보건소 전 직원과 읍·면 보건 인력을 역학조사, 검체채취, 자가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전진 배치하고, 코로나19 전파차단에 전력 대응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 생활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환경, 상하수도 등 필수 업무에 대한 업무 연속 유지 계획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함에따라 보성군에서도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행정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단계별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군민들이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지자체 스스로 혁신적 역량을 발휘해 발전 방향을 모색, 정부혁신에 부응하고 주민체감형 성과창출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 7점 만점 중 6.7점을 기록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보성군은 ‘완전히 새로운 보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아 왔다.

참여자치 실현을 위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성공 추진으로 변화를 주민과 함께 만든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은 전라남도가 벤치마킹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남 2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산업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021년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녹색환경대상 종합대상 등을 수상했다. 

보성군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전을 위하여 ▶혁신어벤져스 구성, ▶공공자원 개방, ▶공동체 활동지원, ▶우리동네 홀로계신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 ▶부서‧읍면 협업 현장지원 및 협업포인트와 같은 혁신사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정부혁신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참 뿌듯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짐을 덜 수 있도록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혁신평가는 △기관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를 민간전문가 및 일반국민이 참여한 평가단이 평가를 실시하였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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