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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송파구, ‘마을세무사’ 무료 운영…구로구, 구직 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송파구, ‘마을세무사’ 무료 운영…구로구, 구직 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1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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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우리동네 마을세무사’ 올해도 무료 운영
- 박성수 구청장 “코로나로 힘든 구민들의 세금고민 해결 노력”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를 구민들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납세의무를 강조하기 전에 구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납세자의 권익과 세무행정 신뢰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운영 배경을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금에 대한 상담부터 과세불복 청구를 돕는 서비스다.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올해로 5기째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에 운영한 4기부터 구는 마을세무사 사업을 27개동 전동으로 확대했다. 28명의 세무사가 참여해 2020년 상담실적 351건으로 서울시 1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352건으로 서울시 2위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시작되는 5기에도 28명의 세무사가 참여한다. 송파구 27개 동별로 각 1명과 ‘소상공인전담’ 1명이다.

지방세 및 국세 상담을 원할 경우 구 홈페이지(종합민원>분야별민원)에서 각동에 배치된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를 확인하면 된다.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1차 상담 후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방문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지방세의 경우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점은 세무행정과 세입총괄팀(02-2147-3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마을세무사’가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세무행정서비스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웹‧앱 트렌드 디자이너’ 프로그램 포스터 [구로구 제공]
‘웹‧앱 트렌드 디자이너’ 프로그램 포스터 [구로구 제공]

■ 구로구, 구직 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디자인 교육 제공…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직희망 여성들을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로구는 디자인 교육을 제공하는 ‘웹‧앱 트렌드 디자이너’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업은 디자인 콘텐츠 기획부터 편집 디자인, UX‧UI 디자인, 기업체 요구 분석 및 실무 프로젝트 등 실습 중심으로 마련된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는 강의는 3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강의 인원은 최대 20명이다.

수강생은 본인부담금 10만원을 내고 평일 주 5회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수업에 참여한다. 부담금은 수료 시 5만원, 수료 후 6개월 내 취업 시 추가로 5만원이 환급되며 전문 직업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한 취업알선 기회도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www.kurowoman.com)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kuro-1998@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새일스타트‧새일플러스’도 열린다. 취업 동기‧희망분야 살펴보기, 취업 직종 파악하기, 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면접 컨설팅 등 구직 준비를 위한 단계별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일정은 매달 2회씩 연간 총 20회로,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3기와 29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4기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공원로 63) 방문 또는 전화(02-867-8833)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직업상담사의 일대일 취업 컨설팅, 일자리 정보 제공, 직업훈련 우선 자격 등도 부여된다.

한편 구로구는 정보통신기술, SNS, 제과제빵,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과 강사양성 과정의 수업도 마련한다. 수업별로 3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4~24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4~12만원이다.

신청은 내달 11일 또는 해당과목 마감 일까지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nambu.seoulwomanup.or.kr)에 회원가입한 후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여성들이 개인의 능력을 발견하고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 여성들이 각자 원하는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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