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월 20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12회에서는 △전주장 △방산 윤정기 수묵화 △청화백자 팔각지통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전주장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전주장이다.
장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높은 제작 수준을 자랑하는 전주장. 용도에 따라 나무를 달리 사용해 아름다운 나뭇결과 실용성까지 톡톡히 잡았다는데….
경첩과 손잡이도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좋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과연 전주장의 추정 감정가는 얼마일까?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 방산 윤정기 수묵화
두 번째 의뢰품은 방산 윤정기의 수묵화다.
우아한 매력 뽐내는 10폭 수묵화의 작가는 바로 다산 정약용의 외손자이자 제자인 방산 윤정기 선생.
당대에 학문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방산 윤정기가 10폭마다 다른 식물을 그려 넣고 글도 적어놓았다는데…. 폭마다 그린 식물의 정체와 의미는 무엇일까?
■ 청화백자 팔각지통
세 번째 의뢰품은 청화백자 팔각지통이다.
값비싼 코발트로 글씨를 새긴 청화백자의 정체는 선비들의 필수품이자 문구용품인 지통. 한때 사치풍조를 염려해 금지령까지 떨어졌었던 귀한 청화백자.
감정위원으로부터 높은 희소성을 평가받아 감정가가 기대되는 의뢰품인데…. 쇼감정단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의뢰품의 감정가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이날 쇼감정단으로는 방송인 이상벽, 코미디언 조혜련, 코미디언 김용명이 출연한다.
전문 감정위원으로는 김경수 민속품 감정위원,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