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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푸틴 ‘우크라 진입 명령’에 하락…3만7000달러선 밀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푸틴 ‘우크라 진입 명령’에 하락…3만7000달러선 밀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2.22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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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돈바스 지역의 2개 친러 공화국을 승인하고 러시아 군에 우크라 진입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9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53% 하락한 3만706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지난 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3만6000달러 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또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2.07% 내린 25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은 6.25%, 시총 7위 카르다노(에이다)는 7.93% 각각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군에 우크라 진입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키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FT는 푸틴 대통령은 포고령을 통해 군대에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인민 공화국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트코인은 급락하기 시작해 3만6000달러대까지 내려왔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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