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11:35 (화)
 실시간뉴스
대표 스낵 '새우깡' 7.2% 오른다 ... 농심, 스낵류 평균 6% 인상
대표 스낵 '새우깡' 7.2% 오른다 ... 농심, 스낵류 평균 6% 인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2.23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월14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이 새우깡 행사장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지난해 1월14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이 새우깡 행사장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서민의 술인 소주가격이 오른데 이어 과자값도 인상하는 등 연일 먹거리 가격이 오르고 있다.

농심은 3월1일 스낵의 출고가격을 평균 6%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이 스낵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가격이 인상되는 스낵은 22개 브랜드이며,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이 6.3%다. 농심의 대표 브랜드 새우깡 7.2%다.

현재 소매점에서 13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의 가격은 10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다만 실제 판매 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