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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부안군 보성군 신안군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부안군 보성군 신안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2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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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농촌진흥 위해 45개 사업에 36억 원 투입]

보령시가 올해 지역실정에 걸맞는 맞춤형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두 45개 사업에 36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업진흥사업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3일부터 신청을 받아 신청농가의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이날 지원안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력육성 분야에 청년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등 13개 사업 7억4600만 원, 생활자원 분야에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선 시범 등 7개 사업 2억6600만 원, 귀농지원 분야에 귀농인 영농정착 시범 등 3개 사업 2억1900만 원, 남부지소 분야에 원예작목 채종재배 기반구축 시범사업 2400만 원 등이다.

또 동물자원 분야에 축산 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 활용기술 시범 등 6개 사업 7억2600만 원, 작물환경 분야에 논이용 콩생산 생력기계화 신기술 시범 등 8개 사업 13억3800만 원, 원예특작 분야에 충남도 육성 신품종 딸기 현장확산 기술지원 등 6개 사업 3억2500만 원, 연구개발 분야에 양송이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 50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확정된 사업에 대해 영농기 전 조기 착수 및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사업내용을 관내 농가에 공유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전문지도사의 현장맞춤형 기술지도로 농업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어르신 14명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실’ 졸업]

 

보령시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실에서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보령베이스 오서아미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문해교실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실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국어, 수학, 사회 등 7개 중학과목 교육을 통해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중등 3년간의 교육과정을 3단계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교육기간 중 어르신 1명이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어르신 14명에게 중학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전달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어르신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 학업우수자로 선정된 전정우 어르신에게는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장을, 모범학습자로 선정된 김수희 어르신과 모범강사로 선정된 나일호 강사에게는 보령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운영이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의 학습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3년간의 긴 교육 과정을 끝내고 무사히 졸업한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오는 3월부터 운영하는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실 1단계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교육체육과(041-930-3312)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정찬주 작가 소설 ‘보성강의 노래’ 홈페이지 연재]

 

보성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정찬주 작가의 장편 역사소설 ‘보성강의 노래’를 보성군청 홈페이지에 연재한다고 밝혔다.

소설 ‘보성강의 노래’는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난 보성 의병장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보성강의 노래’는 임진왜란 당시 충절의 선비 박광전·임계영 의병장과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운 보성의병과 양민들을 재조명하여 의향 보성을 알리는 장편 역사소설로 매주 35매 안팎으로 총 33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보성의병장의 일대기와 활약상을 재조명하여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충절의 고장인 의향 보성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널리 알리고자 군 홈페이지 연재를 기획했다.

장편역사소설 ‘보성강의 노래’는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e-book과 연결된다.

한편, 정찬주 작가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이순신의 7년’, ‘산은 산 물은 물’, ‘만행’, ‘다불’ 등을 펴냈고, 2018년에는 이순신 장군과 선거이 장군의 우정을 그린 소설 ‘칼과 술’을 군 홈페이지에 연재하기도 하였다.

 

 

[권익현 부안군수, 봄철 화재예방 특별 지시]

 

권익현 부안군수가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호보 등을 위해 봄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위도면 식도리와 줄포면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나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군민들의 재산보호 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전 부서에 각 분야별 봄철 화재예방 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120일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13개 읍면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배치, 산불예방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산불진화차를 이용해 화재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기동순찰을 진행하고 산불진화장비를 상시 점검하는 등 화재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봄철을 맞아 영농준비를 위한 농산물 잔재물 소각 및 등산‧나들이객 증가 등 화재발생 위험요인이 매우 높아졌다”며 “봄철 산불예방과 함께 샌드위치 판넬 건축물 등 화재발생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에 집중해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 설립에 앞장]

 

신안군이 지속 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공정관광의 첫발을 내딛는다.

23일 영상회의를 통해 신안군수 등 전국 14개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 준비회의를 가졌다.

33개의 지자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설립전까지 40~50여 곳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관광은 관광으로 파생되는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고 공정한 거래를 이루게 하는 것을 모토로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 자연환경의 상생을 추구한다.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공정관광 지방정부 협의회의 구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협력사업으로 공정관광 공동 연구, 법령 및 제도 개선, 연대와 협력, 전국 순회 포럼 등도 개최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된 공정관광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연과 더불어 지속적인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는 3월 21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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