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24일까지 총 1만7660명에게 투약됐다. 남은 재고량은 1만4210명분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먹는 치료제 사용 및 재고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4일 처음 도입된 먹는 치료제는 고령층 확진자와 40대 이상 기저질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
24일 오후 6시30분까지 투약된 총 1만7660명을 구분별로 보면 재택치료 환자 1만4365명, 감염병전담병원 2641명, 생활치료센터 654명에게 처방됐다.
이외에도 항바이러스제인 베클루리주(길리어드,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272개 병원 3만6317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셀트리온, 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 308개 병원 등 5만690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렉키로나주는 델타 변이에서는 효과가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활성 억제는 어려워 지난 18일부터 신규 공급이 중단됐고 28일까지 잔여 물량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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